전라북도 > 순창군
순창장류박물관
장류를 테마로 조성한 대한민국 최초의 박물관이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9억원과 군비 23억 5000만원 도합 32억 5000만원을 들여 2007년 11월 1일 개관하였다. 소장 유물은 2017년 5월 현재 1258점[구입품 390점, 기증품 868점]이 있다. 전적과 고문서 362점, 민속품 790점, 서화류 14점, 토기·옹기·도자기 92점이다. 상설 전시실은 장의 역사, 장 담그는 날, 세계 속의 장 등 총 3개 공간 20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설 전시실에는 고추의 전래 과정과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담그는 과정을 소개하며, 발효 과정을 관찰하고 발효 온도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창과 장류에 대해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다. 중앙홀에는 항아리 등 장류 관련 유물 40여 점이 상설로 전시되어 있으며, 정보 검색대가 있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순창의 장류·역사·민속·인물 관련 유물을 기획 전시하며, 이 외 특별 전시의 개최 공간으로 활용한다. 야외 광장에는 적성면 내월리에서 발굴된 고분을 재현한 백제시대 고분 모형이 있고, 또 장독과 확독 등을 진열하였다. 순창 대장간도 복원해 놓았는데, 순창 장류 축제와 가을 단풍철 같은 관광 성수기에는 대장간에서 시연 및 체험 행사가 실시된다. 목제 데크는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