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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국사당제
    1516 2023.02.27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에서 행하는 [마을](/topic/마을)이나 고을 단위의 공동체 제사를 일컬음. 여기에서‘국사’는 불교의 법호(法號)나 승직(僧職)이라기보다 어원 및 어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산신을뜻하는 한국어의 불교식 차자(借字)로 보인다. 산신은 물론 본질상 천신과 동일시되거나 마을이란 소우주(小宇宙)에 좌정한 천신으로 인식되며, 국사는 이러한 자연 촌락의 산신이나 천신보다 더욱 상위의 개념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국사당제의 본질은 산신제 또는 천신제이다. 고을 단위의 국사당제는 충청도 청안의 국사신제에서 전형을 볼 수 있다. 고을의 주신(主神)을 산에서 인간계로 모셔 와서 가무오신(歌舞娛神)으로 위무한 다음 다시 신역(神域)인 산으로 되돌려 드리는 무속식 이동형 제의이다. 마을 단위의 국사신제는 상당인 산신제에 앞서서 더 높은 신격으로 유교식 제의에 따라 모셔진다. 그리고 마을 위치를 기준으로 하면 [산신당](/topic/산신당)보다 더 높고 더 먼 거리에 국사당이 설정된다. 관서 및 관북 지방에서는 돌무더기 [서낭당](/topic/서낭당)을 국사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 영암 남해당지
    1516 2023.02.27
    고려 현종 때부터 남해의 해신(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 외삼문과 신당이 복원되어 1986년에 ‘전라남도 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되었다
  • 순천삼설양굿
    1517 2023.02.27
    [삼설양](/topic/삼설양)굿은 대개 병이 든 가족이 있을 때 하는 ‘치병굿’을 이르기도 하지만 엄밀하게 보았을 때 그런 굿 중에서 후반부에 행해지는 굿거리. 이 굿은 전라남도의 남동부 지역인 순천·보성·고흥·광양 등지에서 전승되고 있다. 2008년 12월 26일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으며, 기능보[유자](/topic/유자)는 [박경자](/topic/박경자)이다.
  • 동지고사
    1518 2023.02.27
    동짓달(음력11월) 저녁에 각 가정에서 주로 주부가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목적으로 집안 곳곳에 팥죽을 뿌리고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팥죽을 올리는 세시 의례적 [고사](/topic/고사). 지방에 따라서는 팥죽제, 동지차례(冬至茶禮), 동지맞이라고도 한다.
  • 양양동해신묘지
    1518 2023.02.27
    나라에서 동해신에게 풍농풍어(豊農豊魚)와 [마을](/topic/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지낸 곳.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조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00년 1월 22일에 ‘강원도 기념물제73호’로 지정되었다.
  • 마련방
    1519 2023.02.27
    [제관](/topic/제관) 및 집사의 역할과 성명을 적어 놓은 종이.
  • 망지
    1519 2023.02.27
    [마을](/topic/마을) 제의에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로 선출되었음을 해당자에게 알리는 통지서.
  • 용수동당산
    1519 2023.02.27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서 동제를 지내는 제당. 1995년 5월 12일에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 홍성군 결성읍 옹암리에서 매년 음력 정초에 행하는 [마을](/topic/마을)제사.
  • 김남순
    1519 2023.02.27
    평안북도 무형문화재 제3호 [다리굿](/topic/다리굿) 보[유자](/topic/유자).
  • 제주행원리포제
    1520 2023.02.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에 [택일](/topic/택일)하여 벌이는 마을제사. 천제(天祭), 천신제(天神祭), 동포제(洞酺祭), 갯포제(-酺祭), 이사제(里社祭) 등 여러 [가지](/topic/가지)로 부른다.
  • 대감굿무가
    1520 2023.02.27
    함경남도 함흥 등지의 재수굿에서 불리던 무가. 조상을 위로하는 성격을 띤다. 대감굿은 서울ㆍ중부 지역에서 집터를 관장하고 집안의 재운(財運)을 가져다주는 신을 모시는 성격이지만 함경도굿에서는 터주신이나 재물신의 성격보다 대감신의 무장(武將) 성격이 두드러진다. 특히 무가의 말미에 “아버지는 [장군](/topic/장군)받기로 법을 내고, 어머니는 서낭받기로 법을 낸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장군신과 [마을](/topic/마을) 수호신의 권능도 지닌 신격으로 파악된다.
  • 신만곡대제
    1521 2023.02.27
    제주도의 정기적인 당제 중 하나로, 음력으로 9월이나 10월 상달에 하는 의례. 이 의례를 ‘시만곡대제’라고도 한다.
  • 영등
    1522 2023.02.27
    가정과 [마을](/topic/마을)에서 모시는 바람신[風神]. 영등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매우 다양하다. 이것은 크게 세 유형으로 구별된다. 먼저 ‘영등’ 또는 ‘영동’이라는 말에 ‘할머니’에 해당하는 지역적 방언이 결합하는 형태이다. 영등, 영등할머니, 영등할만네, 영등할망이, 영등할미, 영등할매, 영등할망, [영등제](/topic/영등제)석, 영동, 영동할머니, 영동할만네, 영동할망네, 영동할매, 영동할멈, 영동제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영둥할매, 영둥할마니, 영두할매, 영두할만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영등신의 속성에 중점을 둔 호칭으로, ‘풍신’ 또는 ‘바람’에 ‘할머니’가 더해진 형태이다. 이때도 ‘할머니’는 지역적 방언을 취한다. 풍신, 풍신할머니, 풍신할매, 바람님, 바람할머니, 바람할매, 바람제석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으로 영등신이 지상으로 강림하는 시기를 강조하여 ‘이월’을 앞세우는 형식이다. 이월할머니, 이월할맘네, 이월할매, 이월손님 등이 그 예이다. 이월영등할머니, 이월풍신님네 등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이들 중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영등할머니’이다. 경남지역에서는 제석할머니와 제석할매, 제주도지역에서는 영등하르방 등으로 나타난다. 이 밖에도 ‘할마님네’, ‘구름제석 할마씨네’, ‘손’이라 부르기도 한다.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양암[마을](/topic/마을) 동계문서. 해마다 산신제에 소요되는 [제물](/topic/제물)의 종류와 비용, [제관](/topic/제관) 명단 등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