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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대사산이
    696 2023.02.27
    경상도 남해안 지역에서 사용하는 말로 으뜸이 되는 남자 무당. 남해안 지역에서는 남자무당을 ‘양중’, ‘고인’, ‘산이’, ‘잽이’, ‘화랭이’ 라고 지칭한다.
  • 기우제등록
    695 2023.02.27
    1636년(인조 14)부터 1889년(고종 26)까지 수표, 기우제, [기청제](/topic/기청제), [기설제](/topic/기설제) 등과 관련된 논의와 보고를 담고 있는 6책 분량의 기록물.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 망제
    695 2023.02.27
    후손이 없는 자를 위해 [마을](/topic/마을)에서 지내는 제사 의식. 이러한 제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행해졌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라지고 전라남도 진도와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확인할 수있다.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사적공원 안에 있는 할매를 모신 신당. 민간신앙의 대상 신인 할머니의 신위를 모셨는데, 송씨할매당, 수영고당(姑堂), 산정머리할매당, 수영성내수호신당, 성주신당 등으로 불린다.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391[번지](/topic/번지)에 위치한 [마을](/topic/마을)의 수호신. 1970년 5월 20일에 ‘중요민속자료 제19호’로 지정되었다.
  • 사도세자
    695 2023.02.27
    영조의 둘째 아들로 [뒤주](/topic/뒤주) 안에 갇혀 굶어 죽은 뒤에 영조에 의해 붙여진 이름. 사도세자는 정치적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인물로 그려져 민간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모셔지고 있다.
  • 신부리
    695 2023.02.27
    신(神)의 뿌리를 일컫는 무속용어. 부리는 조상의 영혼이나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신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만신](/topic/만신)(萬神)부리’, ‘조상(祖上)부리’라는 용어를 무속에서는 종종 사용한다.
  • 사슬세우기
    694 2023.02.27
    서울굿의 용어로 ‘사슬’과 ‘세우기’의 합성어이다. 사슬은 옛말로 점이나 셈을 하는 산(算)[가지](/topic/가지)나 댓[竹]가지란 말이고, 세우기는 이 과정에서 월도와 창을 세우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이다. 따라서 사슬세우기는 월도와 창을 세워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행위를 말한다. 그것은 곧 해당 신령이 이 굿을 잘 받으셨는지, 이른바 응감(應感)하셨는지를 알아보는 행위이다.
  • 삼사자
    694 2023.02.27
    망자를 저승으로 천도해 준다고 믿어지는 대상을 구체화한 무구. 종이를 오려 구체화한 것이 일반적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짚으로 [허재비](/topic/허재비) 형태로 형상화하기도 한다. 사자는 시직사자(時直使者), 일직사자(日直使者), 월직사자(月直使者)로 구성된다고 믿어져 일명 ‘삼사자(三使者)’라고도 불린다. 일부는 시직사자 대신 황천사자(黃泉使者)를 그 구성 안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저승 [천도굿](/topic/천도굿)인 씨끔굿, 넋건지기굿, 해원경 등의 의례에서 시왕을 형상화한 종이무구와 함께 앉은굿 의례 때에는 반드시 제작해야 하는 무구이다. 주로 전북지역과 충청도 지역에서 나타난다.
  • 동토잡기
    694 2023.02.27
    집안에서 흙, 쇠, 나무 등을 잘못 다룸으로써 야기되는 각종의 탈을 푸는 제의. 집안의 [살림살이](/topic/살림살이) 위치를 손 있는 방향으로 바꾸든지, 어떤 물건을 새로 들이든지, [부엌](/topic/부엌)이나 [대문](/topic/대문) 또는 [담장](/topic/담장) 등을 수리․보수하든지 운이 나쁘면 동토가 난다. 외부에서 물건을 들이거나 나무를 베거나 못질을 해도 탈이 난다. 집안에 부정한 사람이 잘못 들어와도 동토가 나는데, 이를 ‘인동토’라고 부른다. 동토는 일종의 살이 끼는 것이다. 증세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발음의 편의로 ‘동티’라고도 한다.
  • 동화대
    694 2023.02.27
    동화제’로 호명되는 [마을](/topic/마을) 제사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달집’.
  • 마당신
    694 2023.02.27
    집 안의 [마당](/topic/마당)에 있으면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액살을 막아주는 신. 우리의 주거 마당에는 여러 [가신](/topic/가신)(家神)이 존재한다. ‘마당신’이라는 고유영역으로 불리는 가신은 대개 안마당에 있다고 생각하며, 뒷마당 등지에는 평소 섬기는 다양한 신이 자리하고 있다. 마당신은 신체가 없는 [건궁](/topic/건궁)이다.
  • 이어인년
    694 2023.02.27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topic/유자)(무녀).
  • 위목
    694 2023.02.27
    신령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놓은 것. 위목(位目)은 무당 또는 앉은굿을 하는 [법사](/topic/법사)가 굿이나 [독경](/topic/독경)을 할 때 굿상 앞과 그 주위에 걸어놓는다. 무당보다는 법사가 자신의 신당에 신령을 모시기 위해 신당 벽면에 붙여놓거나 독경하는 경방(經房)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무신도 사이에 위목을 설치하기도 한다. 위목에 쓰인 신령의 성격에 따라 [신장위목](/topic/신장위목)(神將位目), [가신위목](/topic/가신위목)(家神位目), [십대왕](/topic/십대왕)위목(十大王位目), 성수위목(星宿位目) 등으로 구별된다. 위목은 왼쪽부터 높은 신령 순으로 배치한다. 문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부터 위목을 설치한다.
  • 낙인고사
    694 2023.02.27
    소나 말의 엉덩이에 개인이나 [마을](/topic/마을)의 소유를 구분하기 위하여 낙인을 찍는 날 간단한 [제물](/topic/제물)을 차리고 지내는 [고사](/topic/고사). 제주도지역에서는 봄이 되면 한라산에 마소를 풀어 놓아 기르다가 추운 겨울이 오면 집에서 기르는 목축방법을 이용한다. 이를 ‘[방목](/topic/방목)(放牧)’이라고 한다. 제주도의 각 마을에서는 한라산에 방목 하는 마소를 거둘 때 마소의 소[유자](/topic/유자)를 확인하고 구분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