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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용어
[마을](/topic/마을)에서 동제를 지낼 때 제의를 주관하거나 제의 과정에 참여하도록 선정된 사람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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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제물
소나무 등 나무를 깎아서 만든 모형 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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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
무구
불교에서 차용한 무속 용어로 굿을 받은 망자가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타고 간다는 배. 종이 등으로 만들어 굿에 이용한다. 불교의 반야용선은 사바세계에서 피안(彼岸)의 극락정토로 건너갈 때 타고 간다는 상상의 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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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
무구
충청도 지역 무속에서 사귀(邪鬼)를 접신시키기 위해 만든 신간(神竿). 속대의 한 종류이다. 속대에 어느 귀신이 접신되느냐에 따라 사귀대(邪鬼隊), 수배(수비)대, 귀신대(鬼神隊) 등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병굿](/topic/병굿)이라 불리는 [병경](/topic/병경)(病經)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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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
제의장소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진리(鎭里)[마을](/topic/마을)의 당집. 진리당은 흑산도 15개 당집의 본당(本堂)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가 있는 당집이다. 현재 ‘신안군 향토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진리당에는 소저아기씨(당각시), 상궁부인, 제석님, 산중처사님, 도령(총각화장), 당할머니, 성주신 등 일곱 명의 신격이 좌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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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신격
불신[火神]으로, [부엌](/topic/부엌)에서 모셔지는 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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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
용어
[마을](/topic/마을)공동체 신앙에서 제의의 대상인 당신(堂神)이 제당(祭堂)에 좌정하게 된 내력을 설명하는 당신(마을신)과 관련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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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
제의장소
도솔천에 살며 56억 7000만 년 뒤에 [미륵불](/topic/미륵불)로 나타나 중생을 제도한다는 장래의 미륵부처를 모시는 [마을](/topic/마을)제당이나 석불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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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
무구
굿청 장식용 종이무구로서 한이 많은 [원귀](/topic/원귀)들이 다음 생에서 좋은 짝을 만나 인도환생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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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
무신
조선의 제6대 임금.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하여 무속에서 섬기는 신(神)이기도 하다. 8세에 왕세손으로 봉해져서, 문종이 훙(薨)한 뒤에 12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1453년 10월 숙부인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정변을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자 창덕궁에 거처한다. [성삼문](/topic/성삼문)(成三問, 1418~1456), 박팽년(朴彭年, 1417~1456) 등이 단종의 복위를 기도하다가 실패한 사건을 계기로 단종은 군(君)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된다. 유배 중에 또 다른 숙부인 금성대군(錦城大君)이 그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자 이에 연루되어 17세의 나이로 사사(賜死)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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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
신체
자연석 또는 남근 모양의 바위를 인공으로 만들어 자식 낳기를 기원하며 섬기는 기자석(祈子石) 성격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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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제의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의 세 [마을](/topic/마을)(양촌,음촌, 개신)이 연합하여 매년 백중날이면 연행하는 마을굿. [풍수](/topic/풍수)지리적으로 지네가 닭을 해치는 형국이라는 설화에 기원하여 매년 음력 칠월 보름 백중이면 세마을의 세 동자를 앞세워 [수확](/topic/수확)을 앞둔 [농민](/topic/농민)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아이가 무병하게 성장하여 출세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마을의 안녕, 주민들의 단합을 목적으로 전승되는 민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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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
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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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용어
병을 낫게 하거나 소원을 이루게 할 목적으로 두 손을 비비면서 신에게 비는 일. 간단한 [제물](/topic/제물)을 차려 놓고 그 앞에서 양손으로 비비는 행위를 통해 신을 섬기는 의례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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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
용어
종교적 기능과 정치적 효과를 함께 지닌 채 인간의 행동 일부를 지배하는 심리적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