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마을](/topic/마을) 제의에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로 선출되었음을 해당자에게 알리는 통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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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Cnt | 0 |
wkorname | 이영식 |
정의 | [마을](/topic/마을) 제의에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로 선출되었음을 해당자에게 알리는 통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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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마을](/topic/마을) 제의에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로 선출되었음을 해당자에게 알리는 통지서. |
참조 | [마련방](/topic/마련방) |
참고문헌 | 풍기의 민속종교와 신앙생활-동신신앙과 [가신](/topic/가신)신앙을 중심으로 (김명자, 민속학연구3,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1993) 동해시 서낭제 (이한길, 동해문화원, 2009) |
참조 | [마련방](/topic/마련방) |
참고문헌 | 풍기의 민속종교와 신앙생활-동신신앙과 [가신](/topic/가신)신앙을 중심으로 (김명자, 민속학연구3,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1993) 동해시 서낭제 (이한길, 동해문화원, 2009) |
내용 | 망지(望紙)는 망기(望記)라고도 한다. [마을](/topic/마을)제의가 다가오면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들을 선출한다. 이들의 선출 인원은 마을에 따라 다르다. 즉 마을 구성원 및 제의 규모에 따라 선출되는 인원에는 차이가 있다. 간단하게 제의를 치르는 마을에서는 몇 사람이 감당하지만 [축문](/topic/축문)은 물론 홀기가 있는 마을에서는 [초헌](/topic/초헌)관(初獻官), [아헌](/topic/아헌)관(亞獻官), [종헌](/topic/종헌)관(終獻官), 집례(執禮), 대축(大祝), 봉향(奉香), 봉로(奉爐), 봉작(奉爵), [헌작](/topic/헌작)(獻爵), 전작(奠爵), 사준(司罇), 작세(爵洗), 장생(掌牲), 장찬(掌饌), 알자(謁者), 찬인(贊引), 도유사(都有司)로 모두 17명이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렇듯 역할이 다양하게 세분되어 있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각자가 맡은 책무를 올바로 알고 제대로 수행할 수있도록 통지한다. 이 통지서가 망지이다. 망지는 직책과 이름을 적어서 각각의 개인에게 보내주는 일종의 마을 제의 임명장인 셈이다. 망지는 복장을 단정히 하여 상 위에 [정화수](/topic/정화수) 한 그릇을 올리고 무릎을 꿇어 정중히 받는다. 망지를 받은 이후에는 부부관계는 물론 대인관계 등에서도 철저한 금기생활을 한다. 마을에 따라서는 각 개인이 맡은 역할과이름을 모두 적어 놓은 [마련방](/topic/마련방)(磨鍊榜)을 마련하고, 각자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강(講)을 하기도 한다. |
내용 | 망지(望紙)는 망기(望記)라고도 한다. [마을](/topic/마을)제의가 다가오면 여러 사항을 고려하여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들을 선출한다. 이들의 선출 인원은 마을에 따라 다르다. 즉 마을 구성원 및 제의 규모에 따라 선출되는 인원에는 차이가 있다. 간단하게 제의를 치르는 마을에서는 몇 사람이 감당하지만 [축문](/topic/축문)은 물론 홀기가 있는 마을에서는 [초헌](/topic/초헌)관(初獻官), [아헌](/topic/아헌)관(亞獻官), [종헌](/topic/종헌)관(終獻官), 집례(執禮), 대축(大祝), 봉향(奉香), 봉로(奉爐), 봉작(奉爵), [헌작](/topic/헌작)(獻爵), 전작(奠爵), 사준(司罇), 작세(爵洗), 장생(掌牲), 장찬(掌饌), 알자(謁者), 찬인(贊引), 도유사(都有司)로 모두 17명이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렇듯 역할이 다양하게 세분되어 있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각자가 맡은 책무를 올바로 알고 제대로 수행할 수있도록 통지한다. 이 통지서가 망지이다. 망지는 직책과 이름을 적어서 각각의 개인에게 보내주는 일종의 마을 제의 임명장인 셈이다. 망지는 복장을 단정히 하여 상 위에 [정화수](/topic/정화수) 한 그릇을 올리고 무릎을 꿇어 정중히 받는다. 망지를 받은 이후에는 부부관계는 물론 대인관계 등에서도 철저한 금기생활을 한다. 마을에 따라서는 각 개인이 맡은 역할과이름을 모두 적어 놓은 [마련방](/topic/마련방)(磨鍊榜)을 마련하고, 각자 맡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강(講)을 하기도 한다. |
지역사례 |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룻날 자정에 [마을](/topic/마을) 제의인 고청제를 지낸다. 고청제에 필요한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는 섣달 보름날에 선출한다. 제관 및 집사는 섣달 보름날에 마을 노인정에 모여 회의를 통하여 선출하게 된다. 이후 각자 맡은 임무가 정해지면 [마련방](/topic/마련방)에 각각의 직책 및 이름을 정리하여 벽에 붙여 놓는다. 그리고 마련방을 바탕으로망지를 작성한 다음 송정촌장의 직인을 찍어 해당자가 그 자리에 있으면 바로 전하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집으로 배송한다. 이후 제의가 끝나면 임사록(任司錄)을 작성한다. 이는 마을 제의인 고청제에 실제로 맡은 직책과 이름을 정리한 것이다. 마련방에 정리된 직책과 이름은 임사록의 그것과 다를 수가 있다. 한편 향교에서도 [석전](/topic/석전)제를 지낼때 제관으로 선출된 자에게 망지를 보낸다. |
지역사례 |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룻날 자정에 [마을](/topic/마을) 제의인 고청제를 지낸다. 고청제에 필요한 [제관](/topic/제관) 및 집사는 섣달 보름날에 선출한다. 제관 및 집사는 섣달 보름날에 마을 노인정에 모여 회의를 통하여 선출하게 된다. 이후 각자 맡은 임무가 정해지면 [마련방](/topic/마련방)에 각각의 직책 및 이름을 정리하여 벽에 붙여 놓는다. 그리고 마련방을 바탕으로망지를 작성한 다음 송정촌장의 직인을 찍어 해당자가 그 자리에 있으면 바로 전하고, 참석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집으로 배송한다. 이후 제의가 끝나면 임사록(任司錄)을 작성한다. 이는 마을 제의인 고청제에 실제로 맡은 직책과 이름을 정리한 것이다. 마련방에 정리된 직책과 이름은 임사록의 그것과 다를 수가 있다. 한편 향교에서도 [석전](/topic/석전)제를 지낼때 제관으로 선출된 자에게 망지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