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선생

한국무속신앙사전
와룡선생
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량(諸葛亮, 181~234). 서울 무속에서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는 신이지만, 황해도 무속에서는 글재주가 뛰어나고 도(道)에 통달해 인간의 길흉을 점치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른손에는 육갑(六甲)을 볼 때 사용하는 흰 부채를, 왼손에는 도가 통달했음을 나타내는 신선부채를 들고 구름을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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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량(諸葛亮, 181~234). 서울 무속에서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는 신이지만, 황해도 무속에서는 글재주가 뛰어나고 도(道)에 통달해 인간의 길흉을 점치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른손에는 육갑(六甲)을 볼 때 사용하는 흰 부채를, 왼손에는 도가 통달했음을 나타내는 신선부채를 들고 구름을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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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
정의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량(諸葛亮, 181~234). 서울 무속에서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는 신이지만, 황해도 무속에서는 글재주가 뛰어나고 도(道)에 통달해 인간의 길흉을 점치는 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른손에는 육갑(六甲)을 볼 때 사용하는 흰 부채를, 왼손에는 도가 통달했음을 나타내는 신선부채를 들고 구름을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내용와룡신앙은 조선시대 관우(關羽,?~219)신앙이 무속에 유입되면서 한국 무속에 자리 잡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관우가 [관성제군](/topic/관성제군)(關聖帝君)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와룡선생은 상대적으로 그 위치가 미미하다. 그리고 제갈량 단독으로 모셔지기보다 관우를 중심으로 유비(劉備,161~223)ㆍ장비(張飛,?~221)ㆍ조운(趙雲,168~229)ㆍ마초(馬超,176~222)ㆍ황충(黃忠,145~222)ㆍ옥천대사 등 관련 신들과 함께 모셔진다. 서울 무속에서는 관우를 중심으로 이러한 중국의 인물신을 모시는 무당을 전내(殿內)라고 한다. 서울 무속의 굿에서 관우는 관성제군으로서 성제님을 모시는 거리에 등장하지만 제갈량은 그저 말로써 언급되는 데 그친다.

서울에서는 맹격(盲覡, 맹인 남자 무당)이 주로 치성을 드리던 와룡당(臥龍堂)에서 관우와 함께 모셔졌으며, 부군당인 무후묘(武候廟)에서 모셔지기도 한다.
참고문헌[조선무속의 연구](/topic/조선무속의연구) 하 (赤松智城ㆍ秋葉隆, 심우성 역, 동문선, 1991)
한국 무속신 고찰 (양종승, 몽골학 4, 1996)
신구문화사제주도무속자료사전현용준1980
집문당제주도무속연구현용준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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