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75
용어
죽은 아이의 혼을 신령으로 하여 그 [몸주신](/topic/몸주신)의 말을 직접 그 음성으로 전하는 일종의 복화술무(複話術巫). 태주방(太主房)·명두(明斗)·명도(明圖)·태자(太子)·공주·동자·곰밍이 등으로도 불린다.
-
1574
신격
자손의 점지나 출산을 도와주고 자손의 명(命)과 복(福)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던 가정신앙의 신격 중 하나.
-
1573
제의
횡수(橫數)의 재앙을 막는 제의. 횡수란 뜻밖에 당하는 운수를 말하기 때문에 삼재와 같은 악재가 포함될 수도 있다. 반면 횡재(橫財)일 경우 뜻밖에 얻은 재물이니 좋은 일이고 같은 발음이지만 횡재(橫災)는 뜻하지 않은 재난이다. 그런데 횡수라 하면 후자의 횡재(橫災)를 뜻한다. 횡수막이는 해가 바뀐 새해 1년 동안에 닥쳐올 횡수의 재앙을 예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횡수막이는 와음(訛音)인 [홍[수맥](/topic/수맥)이](/topic/홍수맥이)라고도 쓰지만 홍수매기라는 말을 더욱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이밖에 홍수막이라고도 한다.
-
1572
신격
불행하고 억울한 죽음을 당했거나 제사를 지낼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죽어 전염병과 같은 해를 일으킨다고 여겨지는 귀신.
-
1571
굿당
[위도띠뱃놀이](/topic/위도띠뱃놀이)가 행해지는 대리[마을](/topic/마을)의 신이 모셔져 있는 당.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의 중심 섬인 위도에 있다.
-
1570
무악
황해도굿의 무가인 [쑹거타령](/topic/쑹거타령)을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3소박 4박의 허튼 타령과 같은 계통이다.
-
1569
무무
제주도굿에서 굿판의 부정을 없애고 제장을 정화하는 제차인 새림에서 추는 춤.
-
1568
무구
황해도굿에서 제장을 장식하는 기다란 종이장식으로 신에게 비는 축원의 말을 써 놓은 것이다. 장발을 길게 늘여서 장식하는 것을 ‘장발 띄운다’고 한다.
-
1567
제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동회천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상정일(上丁日)에 화천사(華泉寺) 경내의 석불을 대상으로 벌이는 마을제사.
-
1566
무악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어포(魚脯)춤을 반주하는 [장단](/topic/장단).
-
1565
제구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
1564
제의
불임(不姙)의 원인을 삼신의 부재(不在) 또는 이탈로 여겨서 삼신을 ‘집’이나 ‘임신을 원하는 불임녀’에게로 받아 모셔와 수태(受胎)를 유도하는 풍습. 넓은 뜻으로는 어떤 외부의 현상과 사물로부터 생명력이나 생산력을 불임녀에게 전이(轉移)시키는 일체의 의례도 일컫는다.
-
1563
신체
강원도 산간[마을](/topic/마을)에서 [산멕이](/topic/산멕이)([산메기](/topic/산메기)) 제사 때 인식되는 [금줄](/topic/금줄).
-
1562
무신
전문적으로 점복(占卜)에 종사하는 맹인(盲人)들과 무당이 모시는 점복신. 자손의 번영과 가운(家運) 대통, 무병장수를 도와 주며 눈병을 고쳐 주기도 한다.
-
1561
제의장소
천제를 지내기 위해 만든 제단. 태백산 정상에 있으며, 소재지는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산 80 및 혈동 산87-2이다. [장군](/topic/장군)단, 하단과 함께 1991년 10월 23일에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