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신앙사전 18 페이지 > clubrichtour

전문적으로 점복(占卜)에 종사하는 맹인(盲人)들과 무당이 모시는 점복신. 자손의 번영과 가운(家運) 대통, 무병장수를 도와 주며 눈병을 고쳐 주기도 한다.

[인삼](/topic/인삼)을 재배하는 가정에서 인삼농사의 풍작을 위해 [생업](/topic/생업) 현장인 인삼밭에서 지내는 [고사](/topic/고사).

제수몰목단자(祭需物目單子)로 제수(祭需) 마련을 위해 필요한 각종 기명(器皿)과 물품의 수량을 적은 것, 또는 동제에서 사용하는 제수의 종류와 양을 기록한 문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동회천 [마을](/topic/마을)에서 매년 정월 상정일(上丁日)에 화천사(華泉寺) 경내의 석불을 대상으로 벌이는 마을제사.

농군들의 명절인 음력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을 기해서 각 가정에서 절식(節食)을 마련해 집안의 신령과 조상께 올리는 [고사](/topic/고사). 음력 정월 열나흗날부터 보름날까지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고사를 드린다. 열흘날에는 고사떡을 마련하여 집안 신령에게 치성을 드려 집안의 화평을 보장받고, 보름날에는 [약밥](/topic/약밥)이나 [오곡](/topic/오곡)밥 등을 준비해서 조상과 집안의 신령을 대접한다. 이미 설날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농군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다시 한 번 새로운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차원에서 베푸는 의례들이다. 풍년을 상징하는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과 밥을 넉넉하게 마련해서 차례도 지내고 이웃과 나눈다.

[마을](/topic/마을) 제사와 관련되는 곳을 정화하기 위해 까는 황토로서 [금토](/topic/금토)(禁土)라고도 함.

전라남도 무안군 발산[마을](/topic/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당산과 할머니당산의 신체. 1987년 6월1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8호’로 지정되었다.

[마을](/topic/마을)의 제반일을 관장하고 보호해 주는 신. 포제지신(酺祭之神), [농포신](/topic/농포신)(農酺神), 이포신(里酺神)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가정의 안과태평과 자식들의 소원성취 및 복록을 기원하기 위해 [조상신](/topic/조상신)령을 [가신](/topic/가신)으로 모시는 의례. 주부가 주관한다.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이 1929년(소화 4)에 조선총독부 편으로 발간한 조사보고서.

지앙을 모시기 위해 차려놓는 상.

무당에게 강신하여 영력(靈力)의 주체가 되고 있는 신(神).

계란 모양처럼 둥그렇게 만들고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놓은 떡으로, 벙개떡과 함께 [고리동반](/topic/고리동반)을 이루는 제주도의 굿떡.

[마을](/topic/마을)제사에 오신 신령에게 술을 권하는 절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조천읍의 바다에 연해 있는 신촌리 주민들이 매년 정월 상정일(上丁日) 또는 [상해일](/topic/상해일)(上亥日)에 지내고 있는 유교식 [마을](/topic/마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