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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제의
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독살이나 어살[漁箭]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기원하는 어로신앙의 하나. 살고사는 살의 종류와 대상신의 신격에 따라 독살고사, 함정고사, 유왕고사, [참봉고사](/topic/참봉고사), [덤장고사](/topic/덤장고사)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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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제의
집안의 운세와 재물을 관장하는 [가신](/topic/가신)인 업을 맞이하기 위해 올리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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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제의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무렵에 한 해 나쁜 운[羅睺直星]이 든 사람의 형상을 제웅으로 만들어 길 등지에 버리는 가정신앙. ‘버리기’라는 용어 대신 ‘치기’를 붙여 ‘[제웅치기](/topic/제웅치기)’, 제웅을 [허수아비](/topic/허수아비) 또는 허제비로 보고 이를 앞에 두고 ‘허제비(허수아비)버리기’라고도 부른다. 짚으로 만든 제웅의 몸 안에 쌀이나 돈 등을 넣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버림으로써 나쁜 운이 든 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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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제의
꿀벌을 키우면서 꿀이 잘 들기를 기원하기 위하여 올리는 [고사](/topic/고사). 꿀이 잘 든다는 것은 꿀벌이 많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꿀벌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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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제의
사람이 사고를 당하거나 깜짝 놀랐을 때 넋이 나갔다고 판단하고 빠져나간 넋을 찾아 원래의 신체에 다시 들여 넣어 치료하는 제주도지역의 치병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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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제의
첫 [모내기](/topic/모내기)를 하는 날 집안에 좌정한 성주, 터주, 조왕 등의 [가신](/topic/가신)(家神)에게 밥과 청수를 올리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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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제의
자식을 점지해 주고 아이의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는 삼신에게 지내는 제의. 아이의 출산과 연관하여 주로 행해지지만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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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제의
염전의 주인들이 소금이 많이 생산되고 소금 일을 무사히 하게 해 달라고 기원하는 제의. 염전고사는 지역에 따라 [벗고사](/topic/벗고사), 벌막고사, 소금고사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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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제의
조기를 잡는 어민들이 그해 맨 처음 잡아 올린 조기를 조상님께 바치는 제의. 주로 한식 무렵에 행하는 천신적(薦新的) 성격이 강한 어촌 지역의 가정신앙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조기신미(심니), 조기의 방언인 조구라는 명칭을 붙인 조구심리(신미·심니)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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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제의
모기가 옮기는 학질을 치료하기 위한 주술적 민간요법. 학질은 지역에 따라 하루살이, 하루걸이, 초학, 초짐, 쇠할애비, 메느리심, 메느리고금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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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제의
유월유두 무렵에 구렁이 또는 뱀 등 짐승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강둑이나 논둑이 터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내는 [고사](/topic/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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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제의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음력 3월쯤에 못자리를 만들거나 못자리를 낸 뒤 에 풍년 기원과 새나 개구리 같은 조수(鳥獸)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내는 가정의례. 다른 명칭으로 볍씨고사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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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제의
불임(不姙)의 원인을 삼신의 부재(不在) 또는 이탈로 여겨서 삼신을 ‘집’이나 ‘임신을 원하는 불임녀’에게로 받아 모셔와 수태(受胎)를 유도하는 풍습. 넓은 뜻으로는 어떤 외부의 현상과 사물로부터 생명력이나 생산력을 불임녀에게 전이(轉移)시키는 일체의 의례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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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제의
매년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바람의 신(神)인 영등신에게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빌어 풍년(豐年)과 풍어(豐漁)를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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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제의
가정의 안과태평과 자식들의 소원성취 및 복록을 기원하기 위해 [조상신](/topic/조상신)령을 [가신](/topic/가신)으로 모시는 의례. 주부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