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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헌관
    804 2023.02.27
    동제(洞祭)에서 [마을](/topic/마을)신령에게 술을 따라 올리는 직분을 맡은 [제관](/topic/제관). 대체로 마을의 주신(主神)인 산신(山神) 등을 유교식 제사로 모실 때 헌관을 둔다. 일반적으로 동제를 총괄하는 대표격인 제주(祭主)가 [헌작](/topic/헌작)(獻爵)도 한다. 그러나 대규모의 동제, 별신제의 상당제 등에서는 헌관을 별도로 선정한다.
  •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 산 706[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며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자시에 별신제를 지내는 장소. 2000년 12월 29일에 ‘보성군 민속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다.
  • 헌식
    808 2023.02.27
    절에서 대중이 공양할 때 음식을 조금씩 덜어 아귀에게 주는 것. [마을](/topic/마을)단위 제의에서도 마을 제의에 동참하지 못한 객귀나 수부를 풀어먹이거나 하위 제차로 [용왕제](/topic/용왕제)를 지낸 뒤 [용왕상](/topic/용왕상)에 올린 제수 등을 용왕에게 드리는 것, 또는 주민들이 제수를 들기 전에 신(神)에게 감사의 표시로 음식 일부를 떼어 놓은 것 등을 헌식이라 한다. 이와 같은 헌식 또는 헌식을 하기 위한 [제물](/topic/제물)을 이르는 용어는 마을 내에서 제물을 받는 대상이나 의미의 차이에 따라 표현되는 명칭은 거래밥ㆍ헌석ㆍ헌식밥ㆍ지신밥ㆍ고시레ㆍ[퇴송](/topic/퇴송)ㆍ제반ㆍ걸반상 등 다양하다.
  •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 당촌[마을](/topic/마을)에서 전승되는 동제. 2000년 12월 29일에 당집과 당제가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다.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0시부터 교목지신을 모시는 당산제, 별신당의 당제, 마을 노상에서 마을신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제의 순서로 진행된다.
  • 헌작
    772 2023.02.27
    [마을](/topic/마을)제사에 오신 신령에게 술을 권하는 절차.
  • 봉지밥
    610 2023.02.27
    ‘거리메기기’의 [제물](/topic/제물)로, 동제를 지낼 때 소지올리기를 마친 뒤 동제 제물을 조금씩 떼서 [한지](/topic/한지)로 싼 것.
  • 홍성군 결성면 성호리에서 1908년(융희 2) [오[방제](/topic/방제)](/topic/오방제)각(五方祭閣)을 창건하면서 그 시말을 기록한 [현판](/topic/현판).
  • 부군당
    708 2023.02.27
    조선시대 경아전이나 지방 관아 인근에 설치된 제당 또는 현재 서울 한강 유역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마을](/topic/마을) 제당의 명칭.
  • 홍성군 결성면 성호리 성호신당의 상량문 및 중수기로 「성호신당상량문」은 1671년(현종 12) 한량 신계복(申啓福)이 썼고, 「성호신당중수기」는 1851년(철종 2) 가선대부 행용양위부호군(嘉善大夫 行龍驤衛副護軍) 김낙흥(金洛興)이 기록한 것이다.
  • 부군당제
    697 2023.02.27
    조선시대 경아전과 지방 관아 인근에 설치된 제당이나 현재 서울 한강 유역에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마을](/topic/마을)제당, 즉 부군당에서 행해지는 제의.
  •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백월산(白月山) 산정(山頂)에 있는 홍가신을 모신 [사당](/topic/사당). 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란 [현판](/topic/현판)이 걸려 있는 이 사당에서는 홍주성(洪州城)내 홍성 읍민들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안으로 인일(寅日)이나 묘일(卯日) 가운데 길일(吉日)을 택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제당 명칭 역시 다양하여 산제당(山祭堂)․홍가신사당(洪可臣祠堂)․부엉공(또는 부원공)․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 등으로 불린다. 현재 사당의 현판에는 「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라고 쓰여 있는데 정난사(靖難祠)를 청난사(淸難祠)라고도 부른다. 청난사는 고장을 맑게 해준 공신을 모셨다 하여 불린 이름이다.
  • 부락제
    593 2023.02.27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이 1936년 조선의 사상에 관한 조사의 일환으로 각 지방에서 신을 어떻게 믿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30곳을 조사하여 집필한 조사보고서로 조선총독부에서 1937년 『조선의 향토신사(朝鮮の鄕土神祀)』 중 제1부로 발간하였다
  • 홍성군 홍성읍 월산리 백월산(白月山) 산정 홍주정난사(洪州靖難祠)에서 홍주성(洪州城) 내 홍성 읍민(현재 행정구역상 오관리1․2․3구 주민)들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 안으로 인일(寅日)이나 묘일(卯日) 가운데 길일(吉日)을 택해 지내는 산신제. 홍가신제를 [마을](/topic/마을) 주민들은 산제(山祭), 정난사제(靖難祠祭), 홍가신제(洪可臣祭)라 부른다. 관(官)에서는 ‘백월산제(白月山祭)’란 이름으로 ‘홍성문화재 1호’로 지정하여 홍성내포축제가 거행될 때 제의를 치른다.
  •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 산 579[번지](/topic/번지)와 덕포동 712번지에 있는 상리·하리의 [마을](/topic/마을) 제당. 상강선대(할배당산)와 하강선대(할매당산)의 명칭으로 불리며, 각각 독립된 제당을 \유지하고 있다.
  •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수룡동[마을](/topic/마을) 뒷산 용두(龍頭) 정수리 부분인 ‘당산(堂山)’ 제당 터에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무당을 초청하여 서해의 용왕신에게 지내는 당제. 당제를 지내는 당산을 ‘신령산(神靈山)’이라고도 부른다. 한편 현재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용미(龍尾)에 자리한 마을회관은 당제를 비롯한 마을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03년 10월 30일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