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에서 서낭굿ㆍ산신굿ㆍ포춤ㆍ[거무춤](/topic/거무춤)ㆍ중춤 등의 반주로 쓰이는 [장단](/topic/장단). 3소박과 2소박의 혼합박(♩.+♩)을 기본으로 하여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장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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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name | 시지은 |
정의 |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에서 서낭굿ㆍ산신굿ㆍ포춤ㆍ[거무춤](/topic/거무춤)ㆍ중춤 등의 반주로 쓰이는 [장단](/topic/장단). 3소박과 2소박의 혼합박(♩.+♩)을 기본으로 하여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잡한 장단이다. | 내용 | 드렁갱이 [장단](/topic/장단)은 강릉지방의 서낭굿, 산신굿, 포춤의 반주로 쓰인다. 당고마기의 [거무춤](/topic/거무춤)(그무춤)에도 쓰인다. 거무춤은 청보장단 혹은 [제마수](/topic/제마수) 장단으로 무가를 마친 무당이 추는 춤이다. 무당은 장단에 맞춰 한참 춤을 추다가 광어 혹은 명태궤와 같은 어포를 들고 춤을 춘다. 이때의 춤이 혼합박자인 드렁갱이 장단으로 시작된다. 드렁갱이 장단은 오구굿의 초망자굿에 쓰이며, 부정굿을 하기 전에도 쓰인다. 또한 이것은 세존굿에서 중춤을 반주하는 등 특별한 굿거리를 진행할 때 사용되지만 굿을 하는 동안 매일 아침 굿의 첫 거리를 시작하기 전에도 연주된다. 드렁갱이 장단은 [농악](/topic/농악)과 비교하면 굿거리형 장단으로 시작해 자진모리형으로 변화된 다음 경기도 농악의 이채형이나 전라도 세산조시형 장단인 2분박 4박으로 몰아지다가 경기도 농악 1채형으로 몰아치며 끝난다. | 참고문헌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제14책-무의식편 (문화재관리국, 1983)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 (국립문화재연구소, 화산문화, 2002) 동해안의 굿 음악-그 지역적 보편성과 특수성 (장휘주, 민속악논문집 7, 국립민속국악원, 2007) | 형태 | 드렁갱이는 청보형 장단의 하나이며, 드렁갱이 5장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서 청보형은 동해안 [무악장단](/topic/무악장단) 가운데 청보장단과 유사한 형의 장단을 말한다. 1장(♩.+♩+.) → 2장(♩.) → 3장(♩) → 4장(♩.+♩) → 5장(♩.)의 형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장단의 단위에서 서로 비슷하다. 드렁갱이는 5장 구성이지만, 도깨끼를 장(章)으로 치면 6장이 된다. 도깨끼는 드렁갱이 2장과 3장 사이의 장단으로, 이 도깨끼를 하나의 장으로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 드렁갱이 전체를 5장으로 보기도 하고 6장으로 보기도 한다. 드렁갱이 1장은 (♩.+♩+♩.)박이 다섯 번 반복되어 한 장단이 되고, 징은 두 장단의 첫 번째 박에만 한 번 친다. 드렁갱이 2장은 1장보다 속도가 아주 빨라지고, 리듬이 혼소박에서 3소박으로 바뀌어 (♩.)이 다섯 번 반복되어 한 장단이 된다. 징은 1장과 마찬[가지](/topic/가지)로 두 장단의 첫째 박에만 한 번 친다. 드렁갱이 2장의 속도가 더 빨라지면 이 장단을 도깨끼라 한다. 도깨끼는 장단을 다음 장(章)으로 바로 넘기지 않고 머물러서(다시 깨끼서) 넘긴다는 뜻이다. 도깨끼를 하나의 장(章)으로 치면 드렁갱이는 6장이 되고 하나의 장으로 간주하지 않으면 5장이 된다는 것은 도깨끼가 음악적으로 드렁갱이 2장과 똑같지만 드렁갱이 2장이 징을 두 장단에 한 번 치는 것과 달리 도깨끼는 한 장단에 매번 징을 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드렁갱이 3장은 2장의 2소박 리듬이 불규칙한 혼소박 리듬으로 바뀐다. 한 장단은 (♩.+♩)×2이며 징은 첫 번째 박자에 한 번 친다. 드렁갱이 4장은 매우 빠른 3소박 4박 (♩.×4)장단이다. 징은 제1박과 3박에 두 번 들어간다. 드렁갱이 4장에 이어서 치는 5장은 [악사](/topic/악사)들에 따라 치기도 하고, 생략하기도 하는 장이다. 드렁갱이 5장은 한 장단(♩×4박 장단)으로, 징은 제1박과 제3박에 2회 들어간다. 드렁갱이 5장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무속신앙 드렁갱이](/upload/img/20170106/20170106154205_t_.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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