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nition |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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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Cnt | 0 |
wkorname | 김효경 |
정의 |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 정의 | [곡물](/topic/곡물)을 까부르는 [농기구](/topic/농기구)의 하나이나 일반 가정에서 하위 신령을 대접할 때, 신의(神意)를 확인하거나 부정한 요소를 가려서 제거할 때 사용하는 주구(呪具). | 내용 | 청동기시대 이후 논농사가 본격화되면서 [곡물](/topic/곡물)을 말리는 도구인 키가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에는 야요이(彌生) 중기의 나라 현 당고유적에서 실물 키가 발굴됐다. 오늘날에도 고르는 도구인 키는 [농기](/topic/농기)구로 쓰임이 크다. [농기구](/topic/농기구)의 일부는 그 쓰임새를 연상하는 차원에서 실생활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술․종교적인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낫은 부정한 것을 자르는 도구이므로 동토를 예방할 때 사용되고, [쇠[코뚜레](/topic/코뚜레)](/topic/쇠코뚜레)는 소의 강인함을 붙들어 매는 도구이므로 [이사](/topic/이사) 간 집의 운명을 집주인의 의지로 움직이고자 할 때 집에 걸어두기도 한다. 키는 곡물을 까불러 검불을 골라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성질을 활용하여 [마을](/topic/마을)신앙이나 가정신앙에서 다양한 주구 역할을 한다. 키는 대나무나 고리버들로 만든다. 바닥 너비가 50∼70㎝, 길이가 70∼100㎝이다. 둘레에 얇은 버드나무 판자를 안팎으로 대고 칡덩굴이나 소나무 뿌리로 단단히 돌려 감아 고정한다. 이때 바닥의 안쪽을 움푹하게 하여 약간의 곡식이 담기게 한다. 키의 모양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후기 농서인 『[해동농서](/topic/해동농서)(海東農書)』에서 볼 수 있다. 키는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 남쪽 지방에서는 대나무로, 북쪽 지방에서는 고리버들로 각각 만든다. 바닥이 우툴두툴하기 때문에 마찰력과 비중에 의해 가벼운 것은 앞쪽, 무거운 것은 뒤쪽으로 따로 모이게 해 불순물을 가려낸다.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고 불필요한 잡티를 골라내는 성질은 부정을 가리는 도구로 이용된다. 또 불확실한 것을 골라내면 확실하고 분명한 것만이 남기 때문에 불확실한 것을 확실하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 키는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가장 빈번하게는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농사점이나 풍년을 기대하는 주술적인 의례에 사용된다.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아침식사를 마친 뒤 소에게 밥을 준다. 이때 다른 그릇이 아닌 키에 [오곡](/topic/오곡)밥, 나물, [목화](/topic/목화)씨, 잡곡 등을 담아 준다. 소가 무엇을 먼저 먹는가를 보고 그해의 풍흉을 예견하거나 풍년이 들 작물을 점친다. 밥과 나물은 풍흉만을 점치고, 오곡과 목화씨는 해당 작물의 풍흉을 점친다. 상(床)이나 소의 밥통인 [구유](/topic/구유)가 아닌 키를 활용하는 것은 [수확](/topic/수확)한 농작물을 담는 도구이기 때문에 풍흉을 점치는 용구로 이상적이다. 충남 연기지역에서는 개에게도 밥을 키에 담아 준다. 소와 달리 농사점은 치지 않는다. 이는 대보름 명절이어서 개를 예우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의례적 순간에 [동물](/topic/동물)에게 최상의 대접을 하기 위해 키가 활용된다. 이 밖에도 하위의 귀신인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을 대접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충청도지역에서는 집안의 무고(無故)와 [안택](/topic/안택)(安宅)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에 [안택굿](/topic/안택굿)을 한다. 방문 밖이나 [마당](/topic/마당)에 하위의 신령을 위한 상을 하나 마련한다. 이를 ‘수비상’, ‘객귀상’, ‘객구밥’이라고 한다. 수비는 집안의 신령을 따라다니는 하위의 신령, 객귀는 [무주고혼](/topic/무주고혼)(無主孤魂)으로 초대받지 못한 귀신이다. 집안 식구 가운데 이러한 하위 신령에 속하는 선조가 있는 때에는 수비상이라 하지 않고 객귀상이라고 한다. 이들은 집안에 모실 수 없기 때문에 집 바깥에서 집 안의 신령과 다른 방식으로 대접한다. 충남의 많은 지역에서는 키를 상으로 사용한다. 키에 짚을 열십자로 깔고 그 위에 제물을 골고루 올린다. 별도로 마련해 올리기도 하지만 방에서 굿을 마친 뒤에 그 제물을 조금씩 떼어다가 놓기도 한다. 키의 터진 쪽이 [대문](/topic/대문) 쪽을 향하도록 놓는다. 이는 음식을 먹고 집 안이 아닌 대문 쪽으로 내보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수비상은 방 안에서 집안 신령을 위한 굿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서 내전([마당굿](/topic/마당굿))할 때 가장 먼저 처리한다. 내전상이라 하여 수비상 옆에 방 안에서 사용한 상 하나를 가져와 별도로 차리기도 하지만 수비상만으로 내전하기도 한다. 내전은 수비를 포함하여 굿청에 청배된 모든 신령을 돌려보내는 절차이다. 수비상과 내전상에 올린 제물은 모두 거두어 [된장](/topic/된장)을 넣어 끓인 것에 섞는다. 상이나 키에 음식을 담아 올린 그릇은 모두 엎어둔다. 먹을 것이 없으니 머물지 말고 모두 속히 돌아가라는 뜻이다. 그러고 나서 된장국을 들고 집 바깥의 삼거리로 나가 내전을 한다. 들고 있는 칼을 던져 칼이 바깥으로 향하면 집으로 돌아온다. 충남과 경북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날 [거리제](/topic/거리제)를 지낼 때 제물을 올리는 도구로 활용한다. 거리신령인 길대[장군](/topic/장군) 또는 노중신령은 집 바깥 거리를 관장하는 신령이다. 집 안의 신령과 달리 하위의 신령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상을 놓고 제물을 올리지 않는다. 간소하게 짚만을 깔기도 하고 챙이[키]를 놓고 제물을 올리기도 한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에서는 식구 가운데 누군가의 신수가 나쁘거나 운수가 없을 때 집 안에 물건을 들이면 탈이 나거나 병이 난다. 점쟁이나 치성을 드리는 분을 불러 ‘챙이밥 내주기’를 행한다. 챙이에 소금, 메, 나물을 놓는다. 간혹 북어를 추가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픈 사람의 머리카락을 베어다 넣고, 아픈 이의 이름을 적은 옷을 들고 대문 밖으로 나가 제물은 버리고 옷은 태운다. 이렇게 하면 병이 낫기도 한다. [해물리기](/topic/해물리기)의 일종이지만 챙이를 사용했다는 사실만 다르다. 챙이는 개나 소 등 인간에 비해 낮은 동물을 예우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 대용물임을 고려할 때 챙이밥 역시 거리의 잡귀잡신을 대접하기 위한 것이다. 액막이에 키를 사용하는 것은 키가 바람을 일으켜 검불을 털어내듯 혹시라도 붙어있을지 모를 부정을 털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찰밥](/topic/찰밥)을 얻어먹으러 다닐 때 키를 들고 다니기도 한다. 여럿이 밥을 얻는 도구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삼태기](/topic/삼태기)나 키는 곡식을 담는 용구여서 풍성함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키의 또 다른 성격으로는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듯 부정한 요소를 가려내는 변별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의료주술 차원의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변을 보는 아이에게 키를 씌워 이웃집에 가서 소금을 얻게 한다. 이웃집에서는 아이가 쓰고 있는 키 위에 소금을 뿌리며 나무란다. 아이에게 자괴감과 수치감을 느끼게 하여 야뇨증을 없애고자 하는 심리적 치료법이다. 이 밖에도 두드러기가 생긴 아이에게 키를 씌워 [[부뚜](/topic/부뚜)막](/topic/부뚜막) 위에 세우고 역시 소금을 뿌린다. 소금의 정화력과 키의 변별성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인체에 끼었을지 모를 질병의 원인이 되는 부정적인 요소를 키를 통해 가리고자 한 것이다. 이때 소금은 가려낸 부정적인 요소가 다시 몸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화 도구이다. 이로써 소금과 키의 결합을 통해 부정적인 요소는 인체로부터 분리된다. 키와 다른 부정구축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객귀가 들려 아픈 사람의 치병의례에도 챙이[키]를 사용한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환자에게 챙이를 씌워서 앉힌다. 바[가지](/topic/가지)에 물밥을 해서 들고 칼로 환자를 위협하면서 “빨리 나와서 밥을 먹고 떨어져라.”라고 외친다. 그런 뒤 칼을 던져 칼끝이 대문을 향하면 객귀가 물러갔다고 여긴다. 이 역시 환자의 몸에 씐 객귀를 가려서 벗겨내기 위한 주구로 활용된 것이다. 동일한 차원에서 식구 가운데 살(殺)이 낀 사람을 위해 행하는 살풀이에 활용되기도 한다. 충남지역에서는 살이 낀 사람 머리 위에 까만 천을 씌우고 그 위에 바가지나 키를 씌운다. [수수](/topic/수수)팥떡에 재와 고춧가루 등을 묻혀서 살대에 끼운 뒤 그것을 키 위로 쏘아 살을 푼다. 이처럼 키는 무엇인가에 씌워서 그 안에 있는 물건이 지닌 부정적인 속성을 가려 제거하는 주구이다. 키는 망자(亡子)가 죽어서 된 사후 존재를 가리는 도구로도 사용된다. [천도재](/topic/천도재)를 지낼 때 마당에 차린 상 아래에 키를 놓고 그 위에 흰 밀가루를 뿌려둔다. 천도재 도중에 조상풀이를 마치고 이 밀가루를 확인해 보면 거기에 망자가 죽은 뒤에 된 존재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고 믿는다. 흔적을 통해 망자의 사후 존재를 확인한다. 이는 키가 무엇인가를 가리는 도구이기 때문에 사후세계의 존재를 가리는 도구로 응용된 것이다. 이 밖에도 키는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여서 집 안에서는 함부로 키질을 하지 않는다. 특히 대문을 향하여 키질을 하면 복이 달아나 가난하게 산다고 하여 삼간다. 키질하는 사람의 앞에 서면 키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의해 자신의 복이 달아난다고 하여 좋지 않게 여긴다. 한편 집에서 출산할 때 난산(難産)이라면 엎어져 있는 키를 똑바로 젖혀둔다. 키는 곡물을 담는 도구여서 젖혀져 있어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는 엎어두지 않고 반드시 젖혀둔다. 이처럼 농가에서는 자신이 늘 사용하는 키가 지닌 [농업](/topic/농업)기술의 상징을 활용하여 집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교적, 의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 내용 | 청동기시대 이후 논농사가 본격화되면서 [곡물](/topic/곡물)을 말리는 도구인 키가 사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에는 야요이(彌生) 중기의 나라 현 당고유적에서 실물 키가 발굴됐다. 오늘날에도 고르는 도구인 키는 [농기](/topic/농기)구로 쓰임이 크다. [농기구](/topic/농기구)의 일부는 그 쓰임새를 연상하는 차원에서 실생활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술․종교적인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낫은 부정한 것을 자르는 도구이므로 동토를 예방할 때 사용되고, [쇠[코뚜레](/topic/코뚜레)](/topic/쇠코뚜레)는 소의 강인함을 붙들어 매는 도구이므로 [이사](/topic/이사) 간 집의 운명을 집주인의 의지로 움직이고자 할 때 집에 걸어두기도 한다. 키는 곡물을 까불러 검불을 골라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성질을 활용하여 [마을](/topic/마을)신앙이나 가정신앙에서 다양한 주구 역할을 한다. 키는 대나무나 고리버들로 만든다. 바닥 너비가 50∼70㎝, 길이가 70∼100㎝이다. 둘레에 얇은 버드나무 판자를 안팎으로 대고 칡덩굴이나 소나무 뿌리로 단단히 돌려 감아 고정한다. 이때 바닥의 안쪽을 움푹하게 하여 약간의 곡식이 담기게 한다. 키의 모양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후기 농서인 『[해동농서](/topic/해동농서)(海東農書)』에서 볼 수 있다. 키는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다. 남쪽 지방에서는 대나무로, 북쪽 지방에서는 고리버들로 각각 만든다. 바닥이 우툴두툴하기 때문에 마찰력과 비중에 의해 가벼운 것은 앞쪽, 무거운 것은 뒤쪽으로 따로 모이게 해 불순물을 가려낸다.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고 불필요한 잡티를 골라내는 성질은 부정을 가리는 도구로 이용된다. 또 불확실한 것을 골라내면 확실하고 분명한 것만이 남기 때문에 불확실한 것을 확실하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된다. 키는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가장 빈번하게는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농사점이나 풍년을 기대하는 주술적인 의례에 사용된다.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아침식사를 마친 뒤 소에게 밥을 준다. 이때 다른 그릇이 아닌 키에 [오곡](/topic/오곡)밥, 나물, [목화](/topic/목화)씨, 잡곡 등을 담아 준다. 소가 무엇을 먼저 먹는가를 보고 그해의 풍흉을 예견하거나 풍년이 들 작물을 점친다. 밥과 나물은 풍흉만을 점치고, 오곡과 목화씨는 해당 작물의 풍흉을 점친다. 상(床)이나 소의 밥통인 [구유](/topic/구유)가 아닌 키를 활용하는 것은 [수확](/topic/수확)한 농작물을 담는 도구이기 때문에 풍흉을 점치는 용구로 이상적이다. 충남 연기지역에서는 개에게도 밥을 키에 담아 준다. 소와 달리 농사점은 치지 않는다. 이는 대보름 명절이어서 개를 예우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의례적 순간에 [동물](/topic/동물)에게 최상의 대접을 하기 위해 키가 활용된다. 이 밖에도 하위의 귀신인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을 대접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충청도지역에서는 집안의 무고(無故)와 [안택](/topic/안택)(安宅)을 기원하기 위해 음력 정월에 [안택굿](/topic/안택굿)을 한다. 방문 밖이나 [마당](/topic/마당)에 하위의 신령을 위한 상을 하나 마련한다. 이를 ‘수비상’, ‘객귀상’, ‘객구밥’이라고 한다. 수비는 집안의 신령을 따라다니는 하위의 신령, 객귀는 [무주고혼](/topic/무주고혼)(無主孤魂)으로 초대받지 못한 귀신이다. 집안 식구 가운데 이러한 하위 신령에 속하는 선조가 있는 때에는 수비상이라 하지 않고 객귀상이라고 한다. 이들은 집안에 모실 수 없기 때문에 집 바깥에서 집 안의 신령과 다른 방식으로 대접한다. 충남의 많은 지역에서는 키를 상으로 사용한다. 키에 짚을 열십자로 깔고 그 위에 제물을 골고루 올린다. 별도로 마련해 올리기도 하지만 방에서 굿을 마친 뒤에 그 제물을 조금씩 떼어다가 놓기도 한다. 키의 터진 쪽이 [대문](/topic/대문) 쪽을 향하도록 놓는다. 이는 음식을 먹고 집 안이 아닌 대문 쪽으로 내보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수비상은 방 안에서 집안 신령을 위한 굿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서 내전([마당굿](/topic/마당굿))할 때 가장 먼저 처리한다. 내전상이라 하여 수비상 옆에 방 안에서 사용한 상 하나를 가져와 별도로 차리기도 하지만 수비상만으로 내전하기도 한다. 내전은 수비를 포함하여 굿청에 청배된 모든 신령을 돌려보내는 절차이다. 수비상과 내전상에 올린 제물은 모두 거두어 [된장](/topic/된장)을 넣어 끓인 것에 섞는다. 상이나 키에 음식을 담아 올린 그릇은 모두 엎어둔다. 먹을 것이 없으니 머물지 말고 모두 속히 돌아가라는 뜻이다. 그러고 나서 된장국을 들고 집 바깥의 삼거리로 나가 내전을 한다. 들고 있는 칼을 던져 칼이 바깥으로 향하면 집으로 돌아온다. 충남과 경북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날 [거리제](/topic/거리제)를 지낼 때 제물을 올리는 도구로 활용한다. 거리신령인 길대[장군](/topic/장군) 또는 노중신령은 집 바깥 거리를 관장하는 신령이다. 집 안의 신령과 달리 하위의 신령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상을 놓고 제물을 올리지 않는다. 간소하게 짚만을 깔기도 하고 챙이[키]를 놓고 제물을 올리기도 한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에서는 식구 가운데 누군가의 신수가 나쁘거나 운수가 없을 때 집 안에 물건을 들이면 탈이 나거나 병이 난다. 점쟁이나 치성을 드리는 분을 불러 ‘챙이밥 내주기’를 행한다. 챙이에 소금, 메, 나물을 놓는다. 간혹 북어를 추가하기도 한다. 여기에 아픈 사람의 머리카락을 베어다 넣고, 아픈 이의 이름을 적은 옷을 들고 대문 밖으로 나가 제물은 버리고 옷은 태운다. 이렇게 하면 병이 낫기도 한다. [해물리기](/topic/해물리기)의 일종이지만 챙이를 사용했다는 사실만 다르다. 챙이는 개나 소 등 인간에 비해 낮은 동물을 예우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 대용물임을 고려할 때 챙이밥 역시 거리의 잡귀잡신을 대접하기 위한 것이다. 액막이에 키를 사용하는 것은 키가 바람을 일으켜 검불을 털어내듯 혹시라도 붙어있을지 모를 부정을 털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음력 정월 열나흗날에 [찰밥](/topic/찰밥)을 얻어먹으러 다닐 때 키를 들고 다니기도 한다. 여럿이 밥을 얻는 도구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삼태기](/topic/삼태기)나 키는 곡식을 담는 용구여서 풍성함을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키의 또 다른 성격으로는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듯 부정한 요소를 가려내는 변별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의료주술 차원의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소변을 보는 아이에게 키를 씌워 이웃집에 가서 소금을 얻게 한다. 이웃집에서는 아이가 쓰고 있는 키 위에 소금을 뿌리며 나무란다. 아이에게 자괴감과 수치감을 느끼게 하여 야뇨증을 없애고자 하는 심리적 치료법이다. 이 밖에도 두드러기가 생긴 아이에게 키를 씌워 [[부뚜](/topic/부뚜)막](/topic/부뚜막) 위에 세우고 역시 소금을 뿌린다. 소금의 정화력과 키의 변별성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다. 인체에 끼었을지 모를 질병의 원인이 되는 부정적인 요소를 키를 통해 가리고자 한 것이다. 이때 소금은 가려낸 부정적인 요소가 다시 몸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화 도구이다. 이로써 소금과 키의 결합을 통해 부정적인 요소는 인체로부터 분리된다. 키와 다른 부정구축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객귀가 들려 아픈 사람의 치병의례에도 챙이[키]를 사용한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환자에게 챙이를 씌워서 앉힌다. 바[가지](/topic/가지)에 물밥을 해서 들고 칼로 환자를 위협하면서 “빨리 나와서 밥을 먹고 떨어져라.”라고 외친다. 그런 뒤 칼을 던져 칼끝이 대문을 향하면 객귀가 물러갔다고 여긴다. 이 역시 환자의 몸에 씐 객귀를 가려서 벗겨내기 위한 주구로 활용된 것이다. 동일한 차원에서 식구 가운데 살(殺)이 낀 사람을 위해 행하는 살풀이에 활용되기도 한다. 충남지역에서는 살이 낀 사람 머리 위에 까만 천을 씌우고 그 위에 바가지나 키를 씌운다. [수수](/topic/수수)팥떡에 재와 고춧가루 등을 묻혀서 살대에 끼운 뒤 그것을 키 위로 쏘아 살을 푼다. 이처럼 키는 무엇인가에 씌워서 그 안에 있는 물건이 지닌 부정적인 속성을 가려 제거하는 주구이다. 키는 망자(亡子)가 죽어서 된 사후 존재를 가리는 도구로도 사용된다. [천도재](/topic/천도재)를 지낼 때 마당에 차린 상 아래에 키를 놓고 그 위에 흰 밀가루를 뿌려둔다. 천도재 도중에 조상풀이를 마치고 이 밀가루를 확인해 보면 거기에 망자가 죽은 뒤에 된 존재의 발자국이 찍혀 있다고 믿는다. 흔적을 통해 망자의 사후 존재를 확인한다. 이는 키가 무엇인가를 가리는 도구이기 때문에 사후세계의 존재를 가리는 도구로 응용된 것이다. 이 밖에도 키는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여서 집 안에서는 함부로 키질을 하지 않는다. 특히 대문을 향하여 키질을 하면 복이 달아나 가난하게 산다고 하여 삼간다. 키질하는 사람의 앞에 서면 키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의해 자신의 복이 달아난다고 하여 좋지 않게 여긴다. 한편 집에서 출산할 때 난산(難産)이라면 엎어져 있는 키를 똑바로 젖혀둔다. 키는 곡물을 담는 도구여서 젖혀져 있어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는 엎어두지 않고 반드시 젖혀둔다. 이처럼 농가에서는 자신이 늘 사용하는 키가 지닌 [농업](/topic/농업)기술의 상징을 활용하여 집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종교적, 의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 Ki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 una cesta para aventar granos que se utiliza también como una herramienta chamánica a fin de realizar sesiones de adivinación o rituales. La cesta aventadora tejida de bambú o sauce mide entre 50 y 70 centímetros de anchura, y entre 70 y 100 centímetros de longitud. Su función de cribar granos se reinterpreta en la creencia popular como la de la clasificación y eliminación de impurezas e incertidumbres, por lo tanto se utiliza como un método de resolver problemas o tomar decisiones. Los usos más frecuentes de las cestas aventadoras como un medio hechicero son para realizar unas previsiones de las próximas cosechas e invocar la lluvia. En los hogares dedicados a actividades agrícolas, en la mañana del día de Jeongwoldaeboreum, el 15 de enero del calendario lunar, una cesta aventadora que contiene cinco tipos de granos cocidos al vapor, vegetales cocidos, semillas de algodón y mezcla de granos se lleva al ganado como medios para averiguar la fortuna respecto a las próximas cosechas, determinada por el alimento que el toro come primero: el arroz y vegetales cocidos sirven para determinar en qué nivel alcanzará la cosecha del año en curso; los granos mixtos y semillas de algodón son para determinar cómo será la cosecha de cultivos individuales. Las ki se utilizan también para un ritual de petición de lluvias llamado giuje llevado a cabo por las mujeres aldeanas que se dirigen al río cercano y lavan su cesta de bambú a fin de rezar por las lluvias, en base a la creencia de que las impurezas de las cestas pueden contaminar el río, lo que provoca el enojo de los dioses, entonces ellos traen la lluvia a la tierra para castigar a los seres humanos. El giuje incluye también plegarias recitadas por las mujeres mientras ellas salpican el agua del río o del pozo, este acto se efectúa por la creencia de que el chapoteo del agua que parece como si cayera un aguacero que podrá invocar la lluvia en realidad. Las cestas para aventar se utilizan también para ofrecer la comida a los espíritus menores y diversos fantasmas llamados japgwijapsin. Como parte del ritual llamado antaek que tiene lugar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para orar por la paz en el hogar, unas mesas rituales se preparan justo fuera de las habitaciones o en el patio. Para ofrendar la comida a los espíritus menores, una ki sirve como mesa ritual sobre la cual las esteras de paja están colocadas en forma de cruz. En esta mesa ritual con la paja encima, se prepara la comida sacrificial, a veces con ofrendas adecuadas o con pedacitos recolectados de la comida sacrificial, preparada en las mesas rituales de otras habitaciones. | Ki is a basket for winnowing grains and is used as a sorcery tool for fortunetelling or in rituals. Woven of bamboo or willow, a winnow basket measures between 50 to 70 centimeters in width and 70 to 100 centimeters in length. Its function of sifting grains from chaff is reinterpreted in folk belief as that of sorting out impurities and uncertainties, and thus used for problem-solving and decision-making. The most common uses of winnow baskets as a sorcery tool are for harvest divination and rainmaking. In farming households, on the morning of Jeongwoldaeboreum (Great Full Moon), the fifteenth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a winnow basket containing five-grain rice, cooked vegetables, cotton seeds, and a mix of grains is taken to the farm’s cow as a means of telling the fortunes for the coming harvest, determined by which food the cow eats first: Rice and cooked vegetables are for determining how the year’s harvest will turn out; the mixed grains and cotton seeds are for determining how the harvest for the individual crops will turn out. Winnow baskets are also used for the rain rite giuje, by the women of the village who head out to the river and wash the baskets to pray for rain,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impurities from the baskets will contaminate the river, which will anger the gods and bring rain. The rite also includes prayers performed by women while splashing water by the river or a well, which is based on the belief that enacting a scene that resembles a rain shower will bring rain in reality as well. Winnow baskets are also used for offering food to lesser spirits and miscellaneous ghosts (japgwijapsin). As part of the ritual antaek, held in the first lunar month to pray for peace in the home, a ritual table is set up right outside the rooms or in the yard, for lesser spirits, using a winnow basket as a table, with straw mats laid over it in the shape of a cross, on which the sacrificial foods are arranged, sometimes with proper offerings, or with small morsels collected from the ritual tables in other rooms. | 簸[谷物](/topic/谷物)的一种农业用具,也是民俗信仰中用于占卜或在仪礼中使用的咒术用具。 “簸箕”一般用竹子或柳条制作。底部宽为50 ~70 厘米,长为70 ~ 100 厘米。簸箕用来筛选净谷和秕子,挑除不必要的杂质,因此被用作辨别[不净](/topic/不净)的工具。而且,去除不明确之物相当于留下明确之物,因此也用来解决不明确的问题。 簸箕的用途十分广泛,多用于占卜农事丰歉的农事占卜或[祈雨祭](/topic/祈雨祭)等咒术性仪礼。正月十五(阴历一月十五日)早上,在簸箕上放上[五谷饭](/topic/五谷饭),素菜,棉籽,杂粮等喂牛,通过观察牛先吃哪一样来占卜这一年的丰歉以及哪一种作物能获得丰收。饭和素菜用来占卜丰歉,五谷和棉籽用来占卜该作物能否丰收。遭遇干旱时举行的祈雨祭中也会用到簸箕,例如,遇到旱情,村里的妇女们把簸箕拿到河边清洗,祈求下雨。人们相信,簸箕上的不净弄脏河水,便会惹怒神下雨。另外,妇女们还到小河边或井边,用簸箕簸水来祈求下雨。簸箕[泼出去的水](/topic/泼出去的水)酷似下雨,因此人们相信会真的下雨。 除此之外,簸箕还用来招待下级鬼——[杂鬼杂神](/topic/杂鬼杂神)。阴历一月份举行“[安宅](/topic/安宅)[巫祭](/topic/巫祭)”时,在房门外或院子里设宴招待下级神灵。这时簸箕起到桌子的作用。在簸箕上垫上稻草,使其呈十字状,并在上面摆上各种祭品,有时会专门准备祭品,但有时也会在屋里举行巫祭后,将用过的祭品分一些放到簸箕上。 | Ki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 una cesta para aventar granos que se utiliza también como una herramienta chamánica a fin de realizar sesiones de adivinación o rituales. La cesta aventadora tejida de bambú o sauce mide entre 50 y 70 centímetros de anchura, y entre 70 y 100 centímetros de longitud. Su función de cribar granos se reinterpreta en la creencia popular como la de la clasificación y eliminación de impurezas e incertidumbres, por lo tanto se utiliza como un método de resolver problemas o tomar decisiones. Los usos más frecuentes de las cestas aventadoras como un medio hechicero son para realizar unas previsiones de las próximas cosechas e invocar la lluvia. En los hogares dedicados a actividades agrícolas, en la mañana del día de Jeongwoldaeboreum, el 15 de enero del calendario lunar, una cesta aventadora que contiene cinco tipos de granos cocidos al vapor, vegetales cocidos, semillas de algodón y mezcla de granos se lleva al ganado como medios para averiguar la fortuna respecto a las próximas cosechas, determinada por el alimento que el toro come primero: el arroz y vegetales cocidos sirven para determinar en qué nivel alcanzará la cosecha del año en curso; los granos mixtos y semillas de algodón son para determinar cómo será la cosecha de cultivos individuales. Las ki se utilizan también para un ritual de petición de lluvias llamado giuje llevado a cabo por las mujeres aldeanas que se dirigen al río cercano y lavan su cesta de bambú a fin de rezar por las lluvias, en base a la creencia de que las impurezas de las cestas pueden contaminar el río, lo que provoca el enojo de los dioses, entonces ellos traen la lluvia a la tierra para castigar a los seres humanos. El giuje incluye también plegarias recitadas por las mujeres mientras ellas salpican el agua del río o del pozo, este acto se efectúa por la creencia de que el chapoteo del agua que parece como si cayera un aguacero que podrá invocar la lluvia en realidad. Las cestas para aventar se utilizan también para ofrecer la comida a los espíritus menores y diversos fantasmas llamados japgwijapsin. Como parte del ritual llamado antaek que tiene lugar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para orar por la paz en el hogar, unas mesas rituales se preparan justo fuera de las habitaciones o en el patio. Para ofrendar la comida a los espíritus menores, una ki sirve como mesa ritual sobre la cual las esteras de paja están colocadas en forma de cruz. En esta mesa ritual con la paja encima, se prepara la comida sacrificial, a veces con ofrendas adecuadas o con pedacitos recolectados de la comida sacrificial, preparada en las mesas rituales de otras habitaciones. | Ki is a basket for winnowing grains and is used as a sorcery tool for fortunetelling or in rituals. Woven of bamboo or willow, a winnow basket measures between 50 to 70 centimeters in width and 70 to 100 centimeters in length. Its function of sifting grains from chaff is reinterpreted in folk belief as that of sorting out impurities and uncertainties, and thus used for problem-solving and decision-making. The most common uses of winnow baskets as a sorcery tool are for harvest divination and rainmaking. In farming households, on the morning of Jeongwoldaeboreum (Great Full Moon), the fifteenth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a winnow basket containing five-grain rice, cooked vegetables, cotton seeds, and a mix of grains is taken to the farm’s cow as a means of telling the fortunes for the coming harvest, determined by which food the cow eats first: Rice and cooked vegetables are for determining how the year’s harvest will turn out; the mixed grains and cotton seeds are for determining how the harvest for the individual crops will turn out. Winnow baskets are also used for the rain rite giuje, by the women of the village who head out to the river and wash the baskets to pray for rain, based on the belief that the impurities from the baskets will contaminate the river, which will anger the gods and bring rain. The rite also includes prayers performed by women while splashing water by the river or a well, which is based on the belief that enacting a scene that resembles a rain shower will bring rain in reality as well. Winnow baskets are also used for offering food to lesser spirits and miscellaneous ghosts (japgwijapsin). As part of the ritual antaek, held in the first lunar month to pray for peace in the home, a ritual table is set up right outside the rooms or in the yard, for lesser spirits, using a winnow basket as a table, with straw mats laid over it in the shape of a cross, on which the sacrificial foods are arranged, sometimes with proper offerings, or with small morsels collected from the ritual tables in other rooms. | 簸[谷物](/topic/谷物)的一种农业用具,也是民俗信仰中用于占卜或在仪礼中使用的咒术用具。 “簸箕”一般用竹子或柳条制作。底部宽为50 ~70 厘米,长为70 ~ 100 厘米。簸箕用来筛选净谷和秕子,挑除不必要的杂质,因此被用作辨别[不净](/topic/不净)的工具。而且,去除不明确之物相当于留下明确之物,因此也用来解决不明确的问题。 簸箕的用途十分广泛,多用于占卜农事丰歉的农事占卜或[祈雨祭](/topic/祈雨祭)等咒术性仪礼。正月十五(阴历一月十五日)早上,在簸箕上放上[五谷饭](/topic/五谷饭),素菜,棉籽,杂粮等喂牛,通过观察牛先吃哪一样来占卜这一年的丰歉以及哪一种作物能获得丰收。饭和素菜用来占卜丰歉,五谷和棉籽用来占卜该作物能否丰收。遭遇干旱时举行的祈雨祭中也会用到簸箕,例如,遇到旱情,村里的妇女们把簸箕拿到河边清洗,祈求下雨。人们相信,簸箕上的不净弄脏河水,便会惹怒神下雨。另外,妇女们还到小河边或井边,用簸箕簸水来祈求下雨。簸箕[泼出去的水](/topic/泼出去的水)酷似下雨,因此人们相信会真的下雨。 除此之外,簸箕还用来招待下级鬼——[杂鬼杂神](/topic/杂鬼杂神)。阴历一月份举行“[安宅](/topic/安宅)[巫祭](/topic/巫祭)”时,在房门外或院子里设宴招待下级神灵。这时簸箕起到桌子的作用。在簸箕上垫上稻草,使其呈十字状,并在上面摆上各种祭品,有时会专门准备祭品,但有时也会在屋里举行巫祭后,将用过的祭品分一些放到簸箕上。 | 의의 | 어느 농가에나 있는 일상적인 도구인 키는 [농민](/topic/농민)에게 가장 친근한 도구 가운데 하나이다. 그 친밀함과 더불어 키가 지닌 본연의 기능으로 인해 키는 집안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구로 활용되었다. 몇 번의 키질로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해 내는 신비함은 가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불확실한 부분을 가려서 분명하게 하고자 하였다. 가정에서 가장 흔한 도구인 키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종교적 차원으로 승화하여 활용한 것이다. | 참고문헌 | 부안지방의 토속어 (김형주, 전라문화연구1, 전북향토문화연구소, 1979) 키 (한국문화상징[사전](/topic/사전), 두산동아, 1995) 한국의 [농기구](/topic/농기구) (박호석․안승모, 어문각, 2001) 한국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국립문화재연구소, 2003∼2005) 생태적 삶을 일구는 우리네 농사연장 (김재호, 소나무, 2004) 충남 내포지역의 앉은굿 연구-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임승범, 한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한국의 가정신앙 (국립문화재연구소, 2005∼2008) 키 (한국민속신앙사전-무속신앙, 국립민속박물관, 2009) | 의의 | 어느 농가에나 있는 일상적인 도구인 키는 [농민](/topic/농민)에게 가장 친근한 도구 가운데 하나이다. 그 친밀함과 더불어 키가 지닌 본연의 기능으로 인해 키는 집안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구로 활용되었다. 몇 번의 키질로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해 내는 신비함은 가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불확실한 부분을 가려서 분명하게 하고자 하였다. 가정에서 가장 흔한 도구인 키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종교적 차원으로 승화하여 활용한 것이다. | 참고문헌 | 부안지방의 토속어 (김형주, 전라문화연구1, 전북향토문화연구소, 1979) 키 (한국문화상징[사전](/topic/사전), 두산동아, 1995) 한국의 [농기구](/topic/농기구) (박호석․안승모, 어문각, 2001) 한국의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국립문화재연구소, 2003∼2005) 생태적 삶을 일구는 우리네 농사연장 (김재호, 소나무, 2004) 충남 내포지역의 앉은굿 연구-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임승범, 한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한국의 가정신앙 (국립문화재연구소, 2005∼2008) 키 (한국민속신앙사전-무속신앙, 국립민속박물관,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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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장수 기원 키 | 13969 수명장수 기원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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