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당 무신도

한국무속신앙사전
국[사당](/topic/사당) 내부에 있는 무신도로 중요민속자료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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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당](/topic/사당) 내부에 있는 무신도로 중요민속자료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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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욱
画有巫俗中所供奉的神的图画。

“巫神图”又被称为“巫画”和“画本”(音),被供奉于降神巫的神堂或村庄祭堂。巫神图代表神,所以被认为十分重要,巫师必将降身于己的神画出并进行供奉。巫神图的各神通常会单独绘制,方式为在纸张或丝绸上绘以彩色。现存最古老的巫神图是首尔仁王山国师堂巫神图。该巫神图于1970 年被指定为重要民俗资料,现存十七幅。此处供奉的神有朝鲜太祖,姜氏妇人,天花姑娘,龙王,山神,倡夫,神将,[无学大师](/topic/无学大师),郭郭先生,檀君,三佛帝释,懒翁,七星,军雄,金星,明成皇后,崔莹将军等。

济州市龙潭洞的川外堂巫神图极具代表性。据传曾有十二幅,但如今仅存十幅,分别为六幅男神像和四幅女神像。2001 年被指定为重要民俗资料,现保存于济州大学博物馆。川外堂巫神图的面部轮廓,色彩及感觉皆较特殊,不同于陆地上的大多数巫神图。该巫神图属于济州岛四大国堂之一的川外堂巫神图,因而颇具价值。
정의국[사당](/topic/사당) 내부에 있는 무신도로 중요민속자료 제17호.
내용국[사당](/topic/사당) 무신도는 1970년 3월 24일에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2-12에 있다. 국사당은 원래 [남산](/topic/남산)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925년 일본인들이 조선신궁을 세우면서 현재의 자리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17점으로 각각의 무신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국사당 아태조중요민속자료 제17-1호로 가로 60㎝, 세로 104㎝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絹本彩色)이며 위 아래로 같은 크기의 같은 그림 두 점이 걸려 있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양 어깨와 앞가슴에 [용무늬](/topic/용무늬)가 그려진 [곤룡포](/topic/곤룡포)를 입고 있다. 전주의 경기전(慶基殿)에 있는 조선 태조 [영정](/topic/영정)과 흡사하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경기전 영정을 본떠서 그린 것이라고 한다.

2. 국사당 강씨부인중요민속자료 제17-2호로 가로 60㎝, 세로 10㎝이다. ‘아태조비(我太祖妃)’라고도 한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바로 옆에 위치한 아태조 그림과 함께 ‘아태조 내외분’이라고 부른다. 조선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 강씨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려 [공민왕](/topic/공민왕)의 왕후인 노국공주일 가능성도 있다.

3. 국사당 호구아씨중요민속자료 제17-3호로 가로 62㎝, 세로 100㎝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다. 남산에서 옮긴 지 5, 6년 지나 촛불에 타서 다시 그린 것이라고 한다. 어린 여자아이 둘을 앞에 세우고 뒤편 큰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오주연문장전산고](/topic/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국사당에 어린 여아상이 있는데, 여아는 홍역신이며, 신전에 화장품류들이 놓여있다(小兒女像 女兒則以爲痘神云, 神前設脂粉之屬)”라고 쓰여 있다. 즉, 호구아씨는 홍역을 관장하는 신이다.

4. 국사당 용왕대신중요민속자료 제17-4호로 가로 59㎝, 세로 102㎝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용과 용왕신이 그려져 있다.

5. 국사당 산신 중요민속자료 제17-5호로 가로 60㎝, 세로 105㎝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호랑이를 타고 앉은 노인 뒤에 동자가 선도(仙挑)인 듯한 것을 들고 서 있다.

6. 국사당 [창부씨](/topic/창부씨)(唱夫氏) 중요민속자료 제17-6호로 가로 53㎝, 세로 101㎝이다. 광대씨(廣大氏)라고도 한다. 비단 바탕에 채색(絹本彩色)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피리](/topic/피리)를 불고 있는데, 창부가 춤추는 모습 또는 줄을 타며 춤추는 모습이라고 한다. 창부는 예능신으로 여겨지기도 하나, 무속에서는 일년 동안 액을 막아주는 신으로 여긴다.

7. 국사당 신장중요민속자료 제17-7호로 무당을 수호하며 무당에게 영험함을 주는 기능을 지닌 신장이 그려져 있다.

8. 국사당 [무학대사](/topic/무학대사) 중요민속자료 제17-8호로 가로 59㎝, 세로 104㎝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태조 [이성계](/topic/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하는 데 공을 세운 무학대사를 그린 그림이다. 아태조상 왼쪽에 있다. 『오주연문장전산고』 ‘화동음사변증설(華東淫祀辨證說)’에 보면 국사당무신도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국사당에는 본조승무학(本朝僧無學)외 여러 신상을 걸어두었다”라는 내용으로 보아 무학대사임을 알 수 있다.

9. 국사당 곽곽 선생 중요민속자료 제17-9호로 가로 57㎝, 세로 93㎝이다. 종이 바탕에 채색이며 우측 상단에 ‘경셩부서린동일빅오번디 곤명동몽계측 엄규상’으로 삼행의 한글이 써있다. ‘경셩부’라는 글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일제 강점기 시절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측된다. 그림에는 우측에 [두건](/topic/두건)을 쓰고 [도포](/topic/도포)를 입은 남자 노인과 그 뒤에 [치마](/topic/치마)[저고리](/topic/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그려져 있다. 곽곽 선생은 중국의 『산해경(山海經)』과 『수경(水經)』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경학(經學)과 역수(易數)에 능했다고 하는 중국 동진(東晋)의 학자 곽박(郭璞)이 점복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신처럼 모셔지다가 곽곽으로 와음이 된 듯하다. 곽곽 선생은 맹인(盲人)풀이의 대상신으로 안질(眼疾)환자들이 특히 신봉한다고 한다.

10. 국사당 단군 중요민속자료 제17-10호로 가로 24㎝, 세로 32㎝이다. 목판에 채색이며 화상에 ‘檀君天神’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 좌측 하단에 맨 앞 글자가 지워진 ‘□晋齊石印’이라고 쓰여 있다.

11. 국사당 삼불제석중요민속자료 제17-11호로 가로 57㎝, 세로 104㎝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제석은 산신(産神), 수신(壽神), 농신(農神) 등의 성격을 띠고 있다. 무가에 따르면 귀한 집의 무남독녀 [당금애기](/topic/당금애기)가 중의 아이를 잉태해 3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이 삼불제석이 되었다고 한다.

12. 국사당 나옹중요민속자료 제17-12호로 가로 63㎝, 세로 106㎝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연화좌 위에 앉아있으며 머리 뒤에는 광배 같은 것이 있다. 나옹은 고려 공민왕때 왕사(王師)였던 고승이다. 무학대사의 선배라는 이야기도 있다.

13. 국사당 칠성중요민속자료 제17-13호로 가로 59㎝, 세로 103㎝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구름문양 위에 두 손을 옷자락에 감추고 정좌를 틀고 칠성님이 앉아있다. 칠성님 뒤쪽으로 남신으로 보이는 3위의 인물상이 그려져 있다. 칠성은 도교신(道敎神)의 수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칠성 또한 민속에서 수명신(壽命神)으로 뿌리 깊은 관념을 두고 있다.

14. 국사당 군웅대신중요민속자료 제17-14호로 가로 63㎝, 세로 104㎝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다. 군웅은 액을 막아주는 신격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굿거리 군웅거리에서는 [[복숭아](/topic/복숭아)나무](/topic/복숭아나무) [가지](/topic/가지)에 버드나무 화살들로 동서남북의 액을 쏘아 쫓는 행위를 한다.

15. 국사당 금성님중요민속자료 제17-15호로 가로 57㎝, 세로 101㎝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칼을 잡고 앉아있는 무장상이다.

16. 국사당 민중전중요민속자료 제17-16호로 가로 72㎝, 세로 110㎝이다. 색동옷을 입고 [족두리](/topic/족두리)를 쓴 주신이 서 있고, 그 아래쪽에 좌우에 두 명의 여자 아이가 시중을 드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1972년 문화공보부에서 발간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이 주신은 ‘호구아씨’라고 추정하고 있다.

17. 국사당 [최영 [장군](/topic/장군)](/topic/최영장군)중요민속자료 제17-17호로 가로 65㎝, 세로 110㎝이다. 비단 바탕에 채색이며 최일 장군이라고도 부른다. 국사당의 주신(主神)으로 여러 신격 가운데 무당과 치성자들이 가장 중요시한다.
참고문헌문화재청 홈페이지
서울시청 홈페이지
국[사당](/topic/사당)건물무신도 및 무구-민속자료조사보고서 제14호 (맹인재·장주근,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2)
1950~2000년대 사진으로 보는 민속의 어제와 오늘 2 (장주근, 국립민속박물관, 2003)
Musindo is the painting of a deity worshipped by a shaman.

Such paintings are also called muhwa (shamanic painting) or hwabun, and are hung in the personal shrines of possessed shamans (gangsinmu) or in village shrines. Musindo takes up great significance in shamanic practice and all possessed shamans enshrine paintings of deities that have descended upon them. They are generally individual paintings, painted in color on paper or silk. The oldest remaining musindo in Korea are the paintings in the shrine for the village gods (guksadang) on Mt. Inwang in Seoul. These paintings were designated as Important Folklore Heritage in 1970. There are seventeen in all, of King Taejo, the founder of Joseon; Lady Gang; Hoguassi (Measles Maiden); [[Yongwang](/topic/DragonKing)](/topic/Yongwang) (Dragon King); [[Sansin](/topic/MountainGod)](/topic/Sansin) (Mountain God); Changbu (Clown God); Sinjang (Shamanic Guardian God); Great Monk Muhak; Great Scholar Gwak Gwak (Guo Pu); [Dangun](/en/topic/detail/1913), founder of Korea’s first kingdom; Triad [[Jeseok](/topic/GodofChildbirth)](/topic/Jeseok) (Goddess of Childbirth); Royal Preceptor Naong of Goryeo; [[Chilseok](/topic/TheSeventhoftheSeventhMonth)](/topic/Chilseok) (Seven Stars); [[Gunung](/topic/MartialHeroDeity)](/topic/Gunung) (Martial Hero Deity); General Geumseong; Empress Myeongseong of Joseon; and General Choe Yeong (Choe Yeong Janggun) of Goryeo.

Another historically important musindo are the paintings from Naewat Shrine in Yongdam-dong of Jeju Island. The entire work is believed to have comprised twelve panels but now only ten remain, six with paintings of male deities and four with those of female deities. They were designated as Important Folklore Heritage in 2001 and are now housed at the Jeju National University Museum. The Naewat Shrine musindo are very different from those found on the Korean peninsula, in terms of color, sensibility and the facial features portrayed. They are also invaluable in that Naewat Shrine was a very influential institution as one of Jeju’s four biggest government shrines.
Musindo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 una pintura de una deidad venerada por un chamán.

Dichas pinturas se llaman también muhwa o hwabun, y se cuelgan en los santuarios personales de chamanes poseídos o en los santuarios aldeanos. Las musindo se consideran importantes en las prácticas chamánicas, y todos los santuarios chamánicos poseen estas pinturas de las deidades que han descendido sobre ellos. Las pinturas chamánicas son generalmente de individuales, pintados de distintos colores sobre papel o seda. Los musindo más antiguos que se conservan en Corea son las pinturas enclaustradas en el santuario de los dioses aldeanos, guksadang que se encuentra en el monte de Inwangsan de Seúl. Las citadas pinturas fueron designadas como Materiales Folclóricos Importantes de Corea en 1970. En total, existen 17 pinturas del rey Jaejo, el fundador de la dinastía Joseon; Señora Gang; Doncella del Sarampión, Hoguassi; el Rey Dragón, [[Yongwang](/topic/ReyDragón)](/topic/Yongwang); el dios de la montaña, [[Sansin](/topic/DiosdelaMontaña)](/topic/Sansin); el dios de los payasos, Changbu; el dios guardián chamánico, Sinjang; el gran monje budista, Muhak; el gran estudioso Guo Pu; el fundador del primer reino en la península coreana, [Dangun](/sp/topic/detail/1913); el dios del parto, Tríada [[Jeseok](/topic/DiosdelParto)](/topic/Jeseok); el protector de la corte real del reino Goryeo, Naong; el dios de las siete estrellas, [[Chilseok](/topic/laséptimanochedelséptimomes)](/topic/Chilseok); la deidad de la guerra, [[Gunung](/topic/DeidadMilitar)](/topic/Gunung); el general Geumseong; la emperatriz de la dinastía Joseon, Myeongseong; y el general del reino Goryeo, Choe Yeong.

Otras musindo importantes en el ámbito histórico incluyen las pinturas del santuario Naewat en Yongdamdong de la isla de Jeju-do. Se cree que la obra entera comprende 12 paneles, pero hoy en día se conservan solamente 10 paneles compuestos por 6 de pinturas de las deidades masculinas y 4 de las diosas. Estos paneles de pinturas fueron reconocidos como Materiales Folclóricos Importantes de Corea en 2001, y están guardados en el Museo de la Universidad Nacional de Jeju. Las musindo halladas en el santuario Naewat son totalmente diferentes a las otras pinturas encontradas en la península coreana en términos de colores, sensibilidades y rasgos faciales representados. Estas pinturas son inestimables, ya que el santuario Naewat era una institución muy influyente como uno de los santuarios gubernamentales más grandes en la isla de Jej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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