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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5
무구
[백지](/topic/백지)를 신체 형상으로 오리고 여기에 첵지를 덧붙여 댓잎이 있는 댓[가지](/topic/가지)에 달아맨 종이 장식. 흔히 ‘[전지](/topic/전지)’라고 한다. ‘살전지’는 백지를 가늘고 길게 여러 다발로 오려낸 데서 비롯된 명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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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
제구
종교 이전부터 존재한 신통력 있는 주물. 흉신(凶神), 사귀(邪鬼)를 쫓고 재액(災厄)을 예방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주부(呪符) 또는 부주(符呪)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부적(符籍)이라고 한다. ‘부신 부(符)’자와 ‘서적 적(籍)’자로 무엇인가로 표시한 문서나 물건이라는 뜻이다. 부적은 천상(天上)의 원적을 이승의 현세에 맞추어 바꾸려는 장치로도 이해된다. 일부에서는 부작(符作)이라고도 한다. 이는 부적을 비롯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만든 입체물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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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
제의장소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예송리의 당목계곡에 있는 당산제를 지내는 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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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
제구
농촌에서 풍년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짚이나 [한지](/topic/한지), 헝겊 등으로 쌀을 싸거나 혹은 쌀·[보리](/topic/보리)·조·콩·팥 등 갖[가지](/topic/가지) 곡식을 한데 싸서 장대에 매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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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
제물
제주도에서 어부와 선주를 수호하는 신인 뱃선왕을 위해 차린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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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
신격
전라남도 완도군의 몇몇 [마을](/topic/마을) 동제에서 모셔지는 전설적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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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
제의장소
경기도 수원시 영동시장 상인들의 공동체 신앙처로 거북산신 또는 거북도당신을 모신 당. 거북도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 43-2[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며, 1986년 4월 8일에 ‘수원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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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
신체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산동리에 있는 남근석. 1979년 12월 27일에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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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
제의
집 터에 머물러 있는 지신(地神)을 달래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들임으로써(除厄招福)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할 목적으로 새해 정월 초이튿날부터 열엿새 사이의 기간에 풍물패를 초청하여 집터의 지신에게 올리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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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
제의장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소재한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의 [영정](/topic/영정)을 모신 [사당](/topic/사당). 영월군의 고을신앙 처소로 기능하는 동시에 영월읍 영흥11리 [마을](/topic/마을)서낭당으로 신앙되고 있다. 1977년 11월 28일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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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5
무속제의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에서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제사. 이 제사는 1991년 7월 9일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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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
용어
무당이 되는 입무 과정에서 [내림굿](/topic/내림굿)을 준비할 때 세 곳의 산천을 순례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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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용어
조선 전기 나라무당인 [국무](/topic/국무)(國巫)를 두고 국가와 왕실을 위해 복을 빌고(祈福), 재앙을 물리치는(禳災) 굿을 전담한 국가 공식 무속 전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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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무속인명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topic/유자)(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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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
신격
불교에서 유래한 신으로 가정에서 시준, [시주](/topic/시주) 등으로 불리며 모셔지는 신. 특히 ‘세존’이라는 명칭과 세존신앙은 경상도지역에 강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