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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5
제의
농군들의 명절인 음력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을 기해서 각 가정에서 절식(節食)을 마련해 집안의 신령과 조상께 올리는 [고사](/topic/고사). 음력 정월 열나흗날부터 보름날까지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고사를 드린다. 열흘날에는 고사떡을 마련하여 집안 신령에게 치성을 드려 집안의 화평을 보장받고, 보름날에는 [약밥](/topic/약밥)이나 [오곡](/topic/오곡)밥 등을 준비해서 조상과 집안의 신령을 대접한다. 이미 설날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농군의 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다시 한 번 새로운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차원에서 베푸는 의례들이다. 풍년을 상징하는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과 밥을 넉넉하게 마련해서 차례도 지내고 이웃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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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
제의
모기가 옮기는 학질을 치료하기 위한 주술적 민간요법. 학질은 지역에 따라 하루살이, 하루걸이, 초학, 초짐, 쇠할애비, 메느리심, 메느리고금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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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3
제의
화재를 막기 위한 액막이 풍속의 하나로 [마을](/topic/마을) 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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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
제의
칠석날인 음력 칠월 초이렛날에 가정에서 행하는 의례. 칠석고사(七夕告祀), 칠석맞이, [칠석제](/topic/칠석제)(七夕祭), [칠성제](/topic/칠성제), [칠성고사](/topic/칠성고사)라고도 한다.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는 [칠성신](/topic/칠성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주로 부녀자들이 장광, [장독대](/topic/장독대)나 뒤뜰에서 자식들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며 [비손](/topic/비손)으로 의례를 행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농사가 짐승들의 피해 없이 잘되게 해 달라고 전을 부쳐서 논밭에 나가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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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
자료
1921년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성황제 관련 기록. 표지를 포함하여 전체 13쪽 분량이다. 크기는 가로 21.4㎝×세로 28.5㎝이며, 두께는 0.4㎝으로 세로쓰기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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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제의
무병장수와 자손 얻기를 기원하며 [칠성신](/topic/칠성신)에게 올리는 의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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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무악
서울ㆍ경기 지역의 굿에서 사용되는 [무악](/topic/무악). 비교적 규모가 큰 [서울새남굿](/topic/서울새남굿), 서울진오귀굿, [경기도도당굿](/topic/경기도도당굿)에서 연주한다. 굿 연행에 있어서 길군악, 길타령 등과 함께 행악(行樂)으로 사용된다. 서울새남굿과 진오귀굿의 ‘별상거리’ 및 ‘도령거리’, 경기도도당굿의 ‘돌돌이-장문잡기’라는 의식에서 취타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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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
용어
죽은 아이의 혼을 신령으로 하여 그 [몸주신](/topic/몸주신)의 말을 직접 그 음성으로 전하는 일종의 복화술무(複話術巫). 태주방(太主房)·명두(明斗)·명도(明圖)·태자(太子)·공주·동자·곰밍이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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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제의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 호계리에서 매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에 모시는 [마을](/topic/마을)제사. 장흥호계리별신제는 고문서와 더불어 2008년 4월 11일에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4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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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
무무
제석거리 앞부분에서 추거나 터벌림을 하고 난 다음 판을 여는 의미로 추기도 하고, 군웅굿에서는 굿상을 앞에 놓고 진쇠장단에 맞추어 군웅을 영접하며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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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제의
청양군 정산면 송학리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동화대](/topic/동화대)에 불을 놓아 [마을](/topic/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거대한 화목(火木)을 불사르는 행위로 마을에 깃든 액운과 재앙을 소멸한다는 상징성을 띠는 동화는 ‘동네불’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달집태우기와는 구분된다. 정산동화제는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1989년 12월 29일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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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
제의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작곡리 작평[마을](/topic/마을)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제당과 의례가 현재까지 잘 유지되고 [축문](/topic/축문)과 문서가 잘 보관되고 있는 서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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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자료
19세기 후반부터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 내에 게판(揭板)된 17개의 중수(重修) 및 신입기(新入記)를 적은 [현판](/topic/현판)과 산령각계 계원 및 산령각제를 주관한 계수ㆍ유사 등과 함께 고사하기(告祀下記) 등을 작성한 문건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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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
제의
집과 [마을](/topic/마을)의 터를 눌러주고 지켜 주는 수호신인 철륭에게 지내는 제의. 철륭은 전라도 지역에서 불리는 터주의 명칭이다. 터주는 터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관장하는 지신(地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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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
제의
화재를 막기 위해 행해지는 가정신앙. 흔히 화재맥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지역에 따라 화재뱅이, 불막이 등으로도 불린다. 물 또는 소금을 집 안 곳곳에 뿌리고, 부적을 붙이거나 종이옷 태우기를 통해 집 안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