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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신앙사전
제목 내용
  • 대감
    833 2023.02.27
    가정신앙에서 모셔지는 신앙대상의 하나. 대부분 [벙거지](/topic/벙거지)를 신체(神體)로 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대감을 가정신앙의 주신으로 모시는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 일대를 제외하고는 없다. 대감은 두 [가지](/topic/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대청](/topic/대청)에 모셔지는 가정신앙의 신령으로, 다른 이름을 붙이지 않고 대감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집안 곳곳에 모셔진 대감이다. 대개 다른 이름을 붙여 별상대감, 성주대감, [사신대감](/topic/사신대감) 등으로 부른다. 이때는 각각 별상, 성주, 사신을 높여서 부르는 명칭이다. 대감은 대청에 모셔진 가정신앙 신령의 하나를 의미하기도 하고 벙거지를 모시는 여러 대감신령을 의미하기도 한다.
  • 대신칼
    832 2023.02.27
    굿에서 사용하는 칼 형태의 무구. 대신(大神)은 [무조신](/topic/무조신)(巫祖神)을 가리키는 말이고 대신칼은 무조상신(巫祖上神)의 영력을 상징하는 칼이라고 해석한다. 일반적인 칼의 용도와 달리 종교적인 상징성을 지닌 도구로 사용된다. 지역에 따라 신칼, 부정칼, 수부칼 등으로도 불린다.
  • 당진안섬당제
    831 2023.02.27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안섬[內島]’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풍어를 기원할 목적으로 음력 정월에 올리는 ‘당굿’, ‘당제’ 또는 ‘풍어제’라고도 한다. 이 굿은 2001년 6월 30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 기자
    830 2023.02.27
    자식이 없는 부녀자가 자식을 낳기 위해 벌이는 여러 형태의 행위. 넓은 의미로는 자식을 얻기 위해 치르는 모든 의례를 말함
  • 당떡
    830 2023.02.27
    당을 매고 당에 올리는 떡을 총칭하는 말.
  • 논공천왕당
    828 2023.02.27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와 남리의 [마을](/topic/마을) 주민들이 마을수호신을 모시고 동제를 지내는 제당. 2006년 4월 20일에 ‘대구광역시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 강진사문[안석](/topic/안석)조상(토동입석상)은 사찰의 경계표시 또는 수호신적 역할을 하는 석상이지만 [마을](/topic/마을)신앙의 신체(神體)는 물론 도깨비신앙의 신체로 정착된 석상. 1992년 3월 9일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지정되었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 읍내리에서 음력 정초에 길일(吉日)을 택해 [마을](/topic/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의례.
  • 가을고사
    823 2023.02.27
    음력 10월에 길일을 택해서 [가신](/topic/가신)에게 지내는 [고사](/topic/고사).
  • 대너리
    823 2023.02.27
    동해안의 경남 지역 굿에서만 사용하는 [장단](/topic/장단).
  • 군문춤
    821 2023.02.27
    제주도굿의 초감제에서 하늘의 신이 내려오는 군문을 여는 과정을 표현한 춤.
  • 객귀물리기
    821 2023.02.27
    객귀(客鬼)가 침입하여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급박한 몸의 이상(異常)이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한 가정의 축귀(逐鬼) 의례. 외출했다가 귀가하고 나서 갑자기 발병(發病)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주부 또는 무당은 이를 객귀의 소행으로 여기고 바[가지](/topic/가지)에 [된장](/topic/된장)국밥을 마련하여 객귀를 풀어먹인 뒤 칼로 협박하며 내쫓는다.
  • 그물고사
    820 2023.02.27
    그물을 설치하고 나서 고기를 많이 잡게 해 달라고 비는 개인 [고사](/topic/고사).
  • 걸립신
    820 2023.02.27
    흔히 잘 얻어먹지 못하는 문간귀신으로 여기며 집안으로의 왕래를 활발하게 하고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 일부 지역에서는 재복신 또는 농사신으로 여긴다.
  • 노무편
    819 2023.02.27
    고려 명종때 이규보(李奎報, 1168~1241)가 이웃에 사는 늙은 무당이 나라에서 내린 금령(禁令)으로 개경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지은 시.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실려 있다.